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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어머니의 첫사랑 |
| 요약 |
어머니의 첫사랑
가와바타 야스나리 저/정난진 역 | 눈과마음 | 2006.04.15
어머니의 첫사랑를 읽고 나는 이 책의 제목에 끌렸다. 어머니의 첫사랑 누구나 그렇듯이 어머니도 여자이고 사람인지라 사랑을 했을 것이고 또 첫사랑도 있을것이고 잊지못한는것이 첫사랑이다. 나는 일본 소설을 많이 읽어 보진 않았지만 가와바타 야스나리라는 이 작가의 작품은 몇권 읽었다. 잠자는 미녀라든지 하느것들 이 책을 처음 접했을때는 그냥 호기심에 였지만 지금은 일본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작품이기에 읽었다. 끝까지 다~.. 이 작품은 이 전에 한일 대역문고 판으로 읽었었다. 처음 읽었을 때 소재가 주는 참신함에 이끌려 무턱대고 읽어 나갔지만 이번에는 좀 진지하고, 진득하니 작품 자체를 음미하면서 읽었다. 역시나 처음과는 다른 느낌이 드는 것이 다시금 가와바타의 진멱목을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류의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설국>에 빛나는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명성에 끌려, 또 단편집이란 유혹에 끌려, 읽게 되었다. 결과는 의외... 읽는 내내 마음이 저릿해 오는 게, 제대로 감정이입! 이래서 노벨상도 받는가 보다. 정말 글 잘쓴다. 본 것을, 들은 것을, 느낀 것을, 이렇게 잘 표현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 전달력은 거의 예술. 나 완전 빠졌다. 우리와는 좀 이질적인, 일본정서가 약간 걸리긴 하지만 여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짚어내는 데 있어 작가는 거의 신의 경지에 올랐더라. 알아도 여자를 너무 잘 안다. 여자인 나보다, 여자를 잘 안다. 나를 잘 안다. 완전 벌거벗기우는 기분마저 들었다. 내 은밀한 속내를 작가가 다 들여다본 느낌. 아주 소소한 일상인데도, 작가는 주름 하나마저 다 훑어 내려가며, 그 이면을 놓치지 않는다. 아주 작은 감정 하나도, 그 이면에 숨겨진 복잡한 단면을, 작가는 다 읽어낸다. 아주 차분한 어조로. 그지없이 담백하게. 그것이 되려 큰 화두를 환기시킨다. 인생은... 여자는... 작고도 생생한 삶의 진실을, 작가는 우리에게 오롯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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