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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태백산맥 2 |
| 요약 |
태백산맥 2
조정래 저 | 해냄출판사 | 2007.01.30
2권부터 이야기가 슬슬 달리기 시작한다. 사람들의 한과 감정은 그 흐름이 졸졸 흐르는 시냇물에서 거칠게 흐르는 계곡의 초입에 도달한 느낌이다. 다른 말은 일단 제쳐두고 ’재밌다’. 글을 엮어 나가는 조정래씨의 글솜씨는 속도감이 정말 정확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조금은 느리고 설명이 많은 완곡어법을 구사하는 것 같지만, 점점 글을 읽다보면, 마치 헐리웃 영화처럼 극적인 장면에서 컷아웃되고 다른 장면으로 넘어가는 듯한 부분이 종종 눈에 띄면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덕분에 책을 손에 쥐면 쉼없이 읽어나가게 되는 매력이 분명 있다. 아직 산의 초입일 뿐이지만 왠지 산을 오르는 길이 즐거울 것 같다. 앞으로 한 2주 정도는 일상이 무료하지는 않을 듯한 예감이 들기 시작했던 2권이다.김범우는 군과경찰이 여.순사건에 가담자들을 무자비하게 색출하고 고문 총살하는것을 보고는 국회의원 최익승에게 찾아가서 아무리 빨갱이라도 인간적으로 존중을 받아야하며 이들과 무관한 무고한 양민들이 죽어서는 않되고 특히 빨갱이들에게 개인적으로나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개인적인 감정으로 빨갱이들을 죽여서는 않된다고 하자 최익승은 격분해서 김범우가 간다음에 바로 경찰서장을 불러서 김범우를 체포하고 아버지 김사용을 자기 앞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무릎을 꿇게 하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분풀이를 한는 치졸한 모습을 보이고 또한 경찰서장은 이것을 빌미로 최익승에게 잘보여서 자신의 출세의 발판으로 삼고자 계획한다. 한편 소화는 자기와 정하섭과의 일을 중풍으로 아무말도 못하고 움직일수 없는 어머니에게 사실대로 말을 하자 어머니는 그 충격으로 입에 거품을 물고 밤을 못넘기고 운명을 하게 된다. 이렇게 갑자기 죽게 된 이유는 정하섭의 할아버지와 소화를 낳기전 무당시절에 비가 억수로 오던날 불장난으로 낳은 딸이 소화이며 사실은 정하섭과 소화는 어머니만 다른 한가족이었던 것이다. 어머니는 지체높은 양반과의 사랑은 결국 불장난으로 끝날것을 알지만 오히려 소화는 정하섭과의 관계를 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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