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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한강 9 |
| 요약 |
한강 9 - 제3부 불신시대
[한강 시리즈 1]
조정래 저 | 해냄출판사 | 2007.01.30
점점 극으로 치닫는 정권. 이 시대를 생각하면 한숨만 난다. 그당시를 살아왔던 민중의 넋은 어디로 갔는가. 박통은 저세상에서 민중들을 만나 무슨 말을 했을까. 하늘을 바라보면 그시대를 살았던 민중의 넋이 슬픈 미소를 짓고 있는 것 같다. 슬픈 시대였다. 또 새로운 나라로 문태복은 새로운 나라인 사우디로 가기로 결정한다. 월남에서 도박으로 돈을 날리지만 않았어도 월남갈일은 없었을 것이다. 황동일에게 같이 가자고 몇번 설득을 해보았지만 황동일은 꿈적도 하지 않았다. 결혼한 아내는 사우디에가서 큰 돈을 벌어오라고 격려했다. 아내가 아이를 가져 자신의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사우디에 가면 다시 도박을 하지 않으리라는 결심에 입술을 깨물없다. 시멘트 시대 강기수는 아들에게 시멘트공장을 하나 주면서 공부하라는 말을 전한다. 어릴때부터 아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지 않아 못내 마음에 걸렸다. 그런아들은 매사에 의욕도 없고, 열의도 없었다. 며느리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게 다행이라 여기며 광주의 시멘트 공장으로 내려보냈다. 새로 생긴 새마을호를 타고 내려가며 아들이 잘 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자신의 지역구를 물려주기위해 동네인심 얻는 방법을 잘 일려보냈기 때문이다. 지역구도 대대로 물려주는 건가보다. 정부에서는 새마을운동을 실시한다며 시골의 초가집들을 없애고 스레트지붕을 얻었다. 그 비용의 절반은 정부에서 대고 나머지는 저리로 빌려주는 것이었는데, 농민들은 그런 빚지는 것조차 싫었기에 정부의 사업에 대해 불평불만이 많았다. 새마을운동도 역시 정부입장에서 보면 성공한 사업이 될지 몰라도, 농민의 입장에서는 좋을 것이 하나도 없는 사업이었던 것이다. 빚만 늘었다. 새 길을 찾아서 원병균과 이상재는 신원조회에 걸려 취직길이 막혔다. 그래서 출판사를 내려고 했는데, 명의를 낼 수 있는 형편도 못되었다. 결국 허미경의 명의를 빌려 사업체를 내고 출판을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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