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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고려의 시장에서 만난 아라비아 상인 |
| 요약 |
고려의 시장에서 만난 아라비아 상인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 2]
햇살과나무꾼 저/이상규 그림/박종기 감수 | 비룡소 | 2009.07.31
고려의 시장에서 만난 아라비아 상인를 읽고 나는 고려의 시장에서 만난 아라비아 상인이란 제목을 듣고 마법을 통해서 시간 여행을 하는 이야기는 아이들에게는 익숙한 이야기이죠. 이런 이야기들은 호기심을 자극해서 시리즈로 계속 읽게 하는 힘이 있던데 이런 책이 나오니 정말 반갑습니다. 더군다나 아이가 가장 취약하고 재미 없어하는 역사 이야기이니 말이죠. 우리 역사이야기를 이렇게 풀어가다니.... 외국책 마법의 시간여행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마법의 두루마리다 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더군요. 재미와 신비한 여행을 두루마리와 함께 한다는 발상과 역사를 돌아본다는 기획이 참신했어요. 두번째로 고려시대의 개경, 세계에 코리아를 알리게 된 시장, 무역의 중심으로 여행을 떠난다. 준호와 민호는 마법의 두루마리가 안내하는 역사 속 여행이 아직은 어리둥절하고 신비롭고 호기심과 모험심에 들떠있지만 만나는 인물들이나, 사건들이 재미와 역사의 한토막들을 실감나게 알려주고 있다. 아라비아 상인을 만나는 준호와 민호의 재치와 관찰력이 번뜩인다. 읽으면서 자연스레 역사의 현장속에 나도 같이 있는 듯한 느낌을 계속 갖게 만드는 건 왜 일까? 마법의 두루마리가 자연스레 읽는 이도 함께 이끌고 가는 느낌이다. 고려시대 세계에서 몰려든 상인들의 모습과 시장의 모습이 그려지는 듯 하고, 처음 듣는 읽는 단어의 설명은 옆에 부연설명해 놓고 있어 이해를 도왔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맨 뒤의 준호의 역사노트도 꼭 읽고 넘어가길... 아이와 함께 역사여행을 재미나게 할 수 있는 책이었다. 모험, 판타지적 요소를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구성하여 전개해 나가는 이 시리즈가 기다려진다. 과학분야로는 이런 류의 책이 있던데 우리 역사 이야기이니 새롭고도 더 기대가 됩니다. 세계사도 이렇게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는 이야기들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이 책은 마법의 힘을 가진 두루마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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