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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자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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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자 이야기
저 : 조경란 ㅣ 출판사 : 문학동네 ㅣ 발행일 : 2004년 12월07일
조경란 작가의 작품중 하나인 국자 이야기이다, 작가를 작품을 사랑하나보니 조경란 작가의 작품을 모두 읽어버릴뜻 달려들어 읽는 버릇이 생겼다. 책은 손에 잡고 미친듯이 이 책을 일어 내려가다보면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정도로 빠져든다. 이 내용은 나로 시작되는 우리들의 이야기 처음 접하는 작가나 책은 두려움이 앞서기도 한다. 요즘 한창 유명세를 타고 있는 '혀'를 읽기 전에 이 책을 먼저 읽기로 했다. 조경란이라는 소설가의 이름이 낯익은데도 나는 왜 그녀의 책을 선뜻 선택하지 못했을까. '나의 자주빛 소파' 나, '불란서 안경원'등 기존의 작품을 기억하고 있는데 직접 만나지 못했다. 아마도 '혀'를 구입하지 않았더라면 '국자 이야기'는 그렇게 이름만 기억되는 그녀의 작품이 되었을지 모른다. 이 책은 모두 8편의 단편을 싣고 있는데 화자가 대부분 나로 시작하는 1인칭이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마치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듯 무척 가깝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소설속 화자의 모습이 너무 평범하면서 일상적인 모습이라 조금 놀라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런 점이 이 작가의 색이 아닐까 싶은 어설픈 생각도 하게 되었다. 나로 시작하고 있지만 때론 나가 아닌 또 다른 누군가를 묘사하기도 한다. '국자 이야기' 라는 소설은 외삼촌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되는 나는 나의 감정의 균형을 이야기하지만 그것은 결국 외삼촌과 사촌에게 존재하는 균형이기도 했다. 외삼촌의 국자로 표현되지만 그것은 국자가 아닌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작가 자신과 가족의 일상이 아닐까 의심하게 하는 '나는 봉천동에 산다'는 봉천동 일대를 아주 세밀하게 묘사하면서 그 곳에 터를 잡고 살게 된 아버지와 나를 중심으로 하루 하루 그저 그런 날들을 이야기한다. 그 과정에서 나와 아버지는 무척 다른 사람처럼 보여지지만 또 한편으로는 봉천동이라는 공간의 모든 것에 애정을 담고 있다. 이 소설은 또한 '난 정말 기린이라니까'로 연결되어 화자는 역시나 글을 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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