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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그래스호퍼 |
| 요약 |
그래스호퍼
원제 : GRASSHOPPER
저 : 이사카 고타로 ㅣ 역 : 오유리 ㅣ 출판사 : 랜덤하우스 ㅣ 발행일 : 2009년 12월07일
이사카 고타로의 상상력은 이상하다. 언제나 그랬다. 상상력....이라고 하면 흔히 판타지나 sf적인 것들을 생각하기 쉽지만 그의 상상은 다른 곳으로 뻗친다. 그래서 감탄하면서도 농락당하는 느낌이 든다. 이 근사한 생각을 왜 나는 쉽게 해내지 못했지?라는.... 이제 "이사카 고타로"라는 이름만으로도 책을 집어드는 사람이 적지 않은 듯 하다. 요즈음의 일본문학을 읽는 사람들에게는 피해 갈 수 없는 이름일지도. 일본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009년도판 의 랭킹 1위가 바로 이사카 고타로의 <골든 슬럼버>였다. 2010년도판이 막 손에 들어와 펼쳐보니 이번에는 골든 슬럼버의 영화화 소식과 함께 주연배우 인터뷰가 맨 앞에 실려있다. 인상적인 것은 주연배우가 마치 미스터리 팬과의 좌담회같은 매니아틱한 내용의 인터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고 있다는 것. 역시 장르소설의 강국인 일본답다. 어쨌든, 책도 잘 나가고 연달아 영화로도 제작되고 이래저래 주가가 한창인 이사카 고타로다. 이사카 고타로의 책을 왜 읽느냐고 하면 물론 일단은 재미있어서이다. 예전에는 그럴싸한 이유도 가져다 붙이곤 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신작이 나오는 것과 동시에 챙겨 읽는 작가치고는 미스터리하게도 변변히 내용을 기억하고 있는 작품이 하나도 없다. 그런데도 이사카 고타로라고 하면 자다가도 눈이 초롱초롱해지는 걸 보면, 이 작가의 글을 읽는것 자체가 즐겁다고 할까, 읽고 싶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고나 할까. 이 책 <그래스 호퍼>는 그런 최근의 이사카 고타로의 작품중에서도 가장 고대하고 있던 작품이다. 살인 청부업자들의 배틀 로얄에 휘말려 들어간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뺑소니 차에 치어 목숨을 잃은 아내의 복수를 위해 뺑소니범 데라하라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에 계약직으로 들어간 전직교사 스즈키. 그런데 이미 회사에서는 그런 스즈키의 의도를 궤뚫어보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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