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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내가 나인 것 |
| 요약 |
내가 나인 것
시리즈 : 사계절 아동문고 시리즈48
저 : 햇살과나무꾼, 야마나카 히사시 ㅣ 그림 : 고바야시 요시 ㅣ 출판사 : 사계절 ㅣ 발행일 : 2003년 08월30일
내가 나인 것을 읽고 나는 서점에서 구입할때는 그냥 한번 읽어보고 싶어 구입해뒀었는데 좀 우울한 내용일 듯해 왠지 읽는 걸 미루게 되다가 얼마전에야 보게 되었다 생각했던 것처럼 우울하진 않았다 다루는 내용이 가벼운 건 아니었지만 오히려 발랄하다는 느낌까지 드는 건 왜인지 '어휴!어휴! 무시무시한 지진이 일어나 우리 집이 폭삭 내려앉았으면!' 히데카즈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돼먹지 못한 녀석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누구나 가끔은 집에 돌아가기 싫을 때가 있는 법이다. 어른들 중에서 집에 가기 싫어서 중간에 사라져 버리는 사람이 있을 정도니까. 그렇게 사라지는 사람이 일년에 9만 7천명이라고 한다. 절반 이상이 어른이다. - 본문 중에서 지금 이 하늘 아래서도 이처럼 집으로 돌아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은 또 얼마나 될까? 동화라는 이름 하에 세상의 아름다움과 따뜻함을 기대하는 이라면 이 책은 읽고 싶지 않을 것이다. 이 책에는 아름다움도 따뜻함도 거의 없다. 그저 거칠고 투박하고 짜증나고 괴로운 생활이 가득 들어있기 때문이다. 나쁜 부모와 그에 대항하는 아이의 이야기다. '가장 뛰어나다'라는 멋진 이름을 가진 주인공 히데카즈는 초등학교 6학년에 다셧형제 중 둘째. 히데카즈에게는 부모님도 형제도 모두 있지만 집은 괴롭고 답답한 곳일 뿐이다. 못살게 구는 형제들도 싫고 무엇보다 꾸지람밖에 모르는 엄마 때문이다. 대화 다운 대화라고는 하나도 오가지 않고 늘 잔소리나 꾸지람 뿐인 일상."너는 형편없는 애야."란 소리를 밥먹듯 듣는 그런 생활을 견딜 수 없던 히데아키는 가출을 하게 된다. 그리고 집 밖 새로운 세상 속에서 새로운 자신을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된다. 그러다 겨우 집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집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집 밖 통로로 여겼던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마저도 빼돌려져 보낼 수 없게 된 히데카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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