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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노트북 |
| 요약 |
블루 노트북
원제 : THE BLUE NOTEBOOK
저 : 제임스 A. 레바인 ㅣ 역 : 홍성영 ㅣ 출판사 : 랜덤하우스 ㅣ 발행일 : 2010년 08월23일
블루 노트북를 읽고 나는 제임스 A. 레바인 장르소설을 읽다 보면 이런이런 이야기가 있다ㅡ하고 굵직한 줄거리를 잡아낼 수 있다. 하지만 <블루 노트북>을 읽으며 이 이야기를 소개하라 한다면 뭐라고 소개할까, 생각해보니 참 난감했다. 명확한 줄거리보다는 한 소녀의 삶을 온전히 그려낸, 이런 형태의 이야기는 상당히 오랜만에 읽어 그 낯섬에 조금 당혹스러웠다. 하지만 그렇다고 재미가 없었느냐, 아니다. 상당히 재미있었다. 별 감흥이 없느냐, 아니다. 어쩜 이렇게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감탄했다. '글쓰기'의 힘을 내가 얼마나 느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만은 분명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한 소녀의 삶을, 글의 힘을 빌려 온전하게 그려낸 아름다운 소설이라는 것. 나에게 인도라는 곳은 항상 신비로운 나라였다. 부처님이 태어나시고 자란 곳, 그리고 깨달음을 얻은 곳으로 그 곳에 다녀온 사람들 이야기로는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나중에는 그곳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냥 그렇게 천진난만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곳도 물론 사람이 사는 곳이었나보다. 어린 소녀에게 참으로 못할짓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물론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는 모두 소설로 실화가 아니다. 작가의 상상력에 기초해서 쓰여진 이야기라도 실제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본다. 이 소설은 15세의 소녀가 어떻게 창녀가 되고 생을 마감했는지 생생하고 솔직하게 보여준다. 이 책의 모든 이야기는 바툭이라는 소녀의 눈으로 쓰여져있다. 우연한 기회에 글쓰기를 배우게 된 후로부터 자신이 생각하는 것들을 기록하는 것이 답답한 생활에서 하나의 배출구가 되었다. 아직 정확한 가치관이 성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몸을 팔게 되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선천적으로 긍정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익숙하게 되었기 때문일지 주인공 자신은 자신이 그토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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