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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식빵 굽는 시간 |
| 요약 |
식빵 굽는 시간 - 제1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시리즈 : 문학동네신인작가상 수상작 시리즈1ㅣ문학동네작가상 추천
저 : 조경란 ㅣ 출판사 : 문학동네 ㅣ 발행일 : 2001년 01월15일
조경란은 내가 국내 작가 중에서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작가이자 가장 좋아하는 작가이다. 조경란의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도서관 책장 사이를 지나가다가 눈에 띄는 알록달록한 파스텔톤의 라는 조경란의 책을 우연히 보고 집어들었기때문 이다. 달콤한 빵 냄새마저 얼어붙게 만들 담담함으로 그 시간을 보내다! 그런 것이 궁금할 때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떤 작가들을 좋아할까? 왜 그 작가들으 좋아하는걸까? 그런 이유로 조경란 작가가 궁금하던 참에 그녀를 좋아하는 지인이 그녀의 작품들을 선물로 보내줬다. 지인이 좋아하는 것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던 것처럼 그도 같은 마음이었을까? 식빵이라는 책은 정말 아주 오래간만에 대단히 매혹적인 소설을 한 편 만났다. 좀처럼 접하기 힘든 느낌을 가진 작품. 대체로 6000cc급 이상의 수퍼카에 시동을 걸면, 후두둥! 하고 마치 고함을 토해내는 듯한 엔진음 울린다. 이어 묵직한 저음으로 부드등, 부드등하며 당장이라도 뛰쳐나갈 것 같은 야생마의 심장소리처럼 운전자를 흥분시킨다. 이런 차들은 또한 보통 6단 기어로 이루어져있는데 클러치를 밟아 기어를 빼내야야 할 rpm타이밍이 일반 자동차보다 예민하다. 즉, 보통 자동차 몰듯이 기아를 변속시키면 시동이 꺼져버리거나 도로 위에서 말타듯이 푸득 푸득 거리며 주체를 못한다. 가끔 압구정 대로에서 페라리라든가, 람보기니 같은 수퍼카를 발견하는데 정지선에 서있다가 출발하는 모양새만 보고 있으면 운전자가 차주인지 아닌지 대번에 알수 있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이와는 반대로 비슷한 급의 대형 세단들이 있다. 이런 차들은 시동을 걸어도 시동을 걸었는지 조차 느껴지지 않을 만큼 조용함은 물론이요, 지나치게 출렁이는 자체 때문에 불안한 감이 들기도 한다. 악셀을 밟으면 스르륵하고 출발하는데 출렁이는 승차감만 배제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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