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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아서왕 |
| 요약 |
아서왕, 여기 잠들다
원제 : HERE LIES ARTHUR
저 : 필립 리브 ㅣ 역 : 오정아 ㅣ 출판사 : 부키 ㅣ 발행일 : 2010년 08월13일 이야기의 놀라운 힘을 알게 하는 전혀 새로운 아서왕 이야기
아서왕, 여기 잠들다는 필립 리브의 작품이다. 아서왕이라 하면 세상 남자라면 누구나 어릴적 품었던 동경의 대상일법한 아서와 그의 정의에 기사들은 단순한 무뢰배에다 난폭하고 탐욕스러운 군벌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 실체와는 다른 아름다운 신화는 과연 어떻해 해서 만들어 질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평범한 소녀 그위나의 시선으로 그리고 있어 참신함과 더불어 시사하는 점이 분명 있어 가볍게만 볼수없는 소설이기는 하지만, 사실 그 내용을 너무나 사실적으로 그릴려고 하다가 보니 스토리 자체는 흥미로운 점이 별로 없는 소설이다. 정작 나조차도 차라리 원탁의 기사 정의에 아서왕 이야기에 더 매력을 느끼는것이 솔직한 심정이기 때문이다. 색다른 재미가 있긴 했지만 너무 담백해 별로 맛이없었던 음식에 비유하면 이 책에대한 적절한 비유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 소설이다. 전설의 왕 아서의 이야기가 한편 더 나왔다. 전설을 반복하며 되새기던 다른 책들과 달리 이 책은 전설이 되기 이전의 아서를 그린다. 아서왕의 가장 측근에서 인간으로 살아숨쉬는 아서를 본 그윈이자 그위나가 이 소설의 화자이다. 나는 아서의 정체를 안다. 그를 보았고, 그의 체취를 맡아 보았고, 그가 말하는 것을 들어 보았다. 소년이던 시절 나는 아서의 무리와 말을 달리며 세계를 누볐다. 그리고 모든 이야기가 시작되는 자리에 함께 있었다.(p.10) ‘오로지 아서를 둘러싼 수많은 이야기들의 바다에 조그만 이야기 하나를 보태고 싶었을 뿐이다’(p.380 작가의 말)고 고백하는 작가는 과거의 전설을 발판 삼아 그의 상상력에 힘입어 힘차게 도약한다. 그렇게 해서 전설 속의 희미한 아서가 아니라, 서기 5세기 브리튼의 피비린내 진동하는 약탈의 현장에서 냄새나는 말을 타고 우뚝 선 인간 아서가 새로이 모습을 드러낸다. 전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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