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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안녕 |
| 요약 |
안녕, 인공존재!: 2010 제1회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수상작
저 : 배명훈 ㅣ 출판사 : 북하우스 ㅣ 발행일 : 2010년 06월05일
안녕, 인공존재! - 탁월한 상상력!! 배명훈의 첫 번째 단편집이다. 사실 단편으로 이름을 알린 것을 생각하면 약간 의외의 늦은 작품집이다. 그를 처음 만난 것이 이 단편집 속에 나오는 제목 <누군가를 만났어>로 출간된 작품집이었다. 이것은 세 작가의 공동 작품집이었는데 아주 인상적이었다. '타워'로 상상력을 발휘한 배명훈의 새 소설집 '안녕, 인공존재!' 를 반갑게 맞아 손에 들었다. 손에 든 순간부터 놓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 작가. 그의 머리속은 대체 어떻게 생긴 것일까. 어떻게 하면 이런 상상력을 이런 플롯을 가질 수 있는 것일까. 소설가 신경숙이 이 소설집을 보고 "다른 별에서 써가지고 온 것 같은 서사의 신선함"이라고 논한 것에 완전히 동감한다. 여섯살난 아들은 매일 우주에 대한 모든 것에 흥미를 가진다. 더불어 '트랜스포머'에도, 자동차에도, 스텔스기에도...그보다 다섯살 많은 딸아이는 한번도 이런 것에 빠져 본 적이 없다. 거 참 희한하다. 따로 가르쳐 준 것이 없는데도 집에 있는 전집중에서 그런 책만 골라서 읽으니 말이다. 그러다보니 장난감도 점점 그런 쪽으로 구색을 맞춰간다. 배명훈의 소설을 읽고 있으면 내 막내인 아들이 생각난다. 남자들만의 세계..과학과 기계와 매뉴얼과 하늘과 우주에 대한 동경... 크레인크레인은 하늘에서 내려온 기중신이 중국의 어느 산간 마을에 크레인을 직접 내려 크레인 운전사가 일종의 무녀 역할을 한다는 기가막힌 줄거리의 단편이다. 한국에서 소형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학원에 다니다 만난 여성에게 부인도 사랑하면서 또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그 묘령의 여인이 중국에 들어가 가업을 잇게 되었다는 말에 무작정 휴가를 얻어 중국으로 향한다. 그녀는 크레인 운전사다. 매일 서너번씩 버스를 끌어 올려 윗 마을에 사는 사람들을 아래 땅으로 내려주기도 하고 본래 자리로 올려 주기도 하는 엄청난 역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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