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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잘가라 |
| 요약 |
잘가라, 서커스
저 : 천운영 ㅣ 출판사 : 문학동네 ㅣ 발행일 : 2005년 09월30일
잘가라 서커스는 저자 천운영의 책이다. 독특한 소재의 글을 읽다 보면 작가가 어째서 그런 소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지가 궁금해진다. 서커스, 조선족 여인과의 결혼, 흔하게 소설에서 만날 수 있는 소재가 아닌 듯해 처음에는 신선하게 시간이 지날수록 흥미진진하게 잘가라 서커스, 의 세계에 초대되었다. ’갑자기 목에 통증이 느껴졌다. 통증은 몸 안의 세포 하나하나에까지 전해져왔다. 소스라치게 놀라 옆에 않은 형을 바라보았다. 형은 입을 벌린 채 서커스에 열중하고 있었다. 내 눈은 형 목에 그어진 흉터로 향했다.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는 서커스, 그것이 진짜 서커스다.’ 작가의 책은 처음인데 첫만남의 느낌이 좋다. 동생의 앞에서 재주넘기를 잘하던 형, 그 형은 동생의 박수에 더 멋진 재주를 보여주려다 전선줄에 목이 걸리면서 목소리도 잃었고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다. 결혼을 하지 못한 형을 데리고 중국신부를 맞기 위하여 여행을 갔던 그들은 서커스 구경을 한다. 위험하면서도 솟아 오르고 그런가 하면 어느새 땅 가까이 내려오는 서커스를 보며 어쩌면 그들의 위험한 인생을 보듯 곡절많은 서커스에 취한 형의 목에 선명한 흉터, 형을 책임지던 윤호는 그곳에서 그와 형의 맘에 맞는 신부감을 만나게 된다.’가만히 생각해보니까 형수 될 사람, 그 서커스 하던 여자랑 닮은 거같아. 작고 예쁘고, 위험해 보이기도 하고.’ 쇠소리처럼 이상한 바람빠진 소리를 내는듯한 형의 목소리, 그는 목소리와 함께 인생을 잃었다. 맘에 둔 남자가 있었지만 한국이 속초로 떠난 남자를 그리워 하는 해화, 그는 윤호형제와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엄마가 챙겨주는 꽃밥통을 안고 부천의 어느 오리고기를 주메뉴로 하는 식당에 시집을 오게 된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당뇨로 한쪽발을 절단하였지만 그녀에게 남은 삶도 얼마되지 않는다. 해화가 시집을 오고 그녀는 시어머니에게서 엄마오 같은 느낌을 받으며 서로 의지하며 잘 지내지만 동생 윤호는 그녀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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