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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조선의 그림 수집가들 |
| 요약 |
조선의 그림 수집가들 : 알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니 모으게 되더라
저 : 손영옥 ㅣ 출판사 : 글항아리 ㅣ 발행일 : 2010년 08월17일
조선의 그림 수집가들를 읽고 나는 아무리 물질만능 주위라지만 우리가 아는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투자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금 대한민국의 미술시장은 그 어느때보다 활성화되었다. 이런 현상이 예술가들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반면 한 편으로는 미술품의 가치를 이제는 돈으로만 매길 수 있겠구나 하는 씁쓸한 생각도 든다.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면서도 그림을 감상한다는 건 정말 어렵다. 눈앞에 펼쳐진 그림, 그 이면에 숨겨진 뭔가를 찾아내야할 것만 같다. 어쩌다 미술관이나 화랑에 가서도 그림을 보며 ‘저걸 대체 어떻게 봐야 하는 거지?’ 난감했고. ‘내가 지금 그림을 제대로 보고 있긴 하는 건가?’ 궁금했다. 그런데 얼마전에 읽은 미술관련 책에선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남다른 심미안과 튼튼한 재력을 바탕으로 그림을 수집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그들에게 있어 그림은 감상의 매개체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시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도구이자 투자가치가 높은 상품이라는 거였다. 그림이 시대와 사회의 흐름을 알려주는 도구이자 투자상품이라고? 그림에 문외한인 나로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다. 하지만 그건 비단 현재의 이야기만은 아니었다. 우리의 과거, 조선시대에도 그림을 감상하고 수집하는 것에 열성을 보인 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조선시대의 미술수집가? 왠지 안 어울리는 것 같지만 곰곰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는 옛 그림은 분명 과거의 누군가가 당시의 그림을 수집해놓았기에 가능한 일이 아닌가. 그렇다면 그들은 도대체 누구일까. <조선의 그림 수집가들>이 그 해답을 전해준다. <조선의 그림 수집가들>에는 크게 두 가지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조선시대 그림을 수집했던 이들 즉, 컬렉터로서의 인물들과 조선시대의 그림에 대해 알려주는데 여기서 다시, 컬렉터들을 신분에 따라 다시 왕과 왕자들, 양반, 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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