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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
| 요약 |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 제25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
원제 : アヒルと鴨のコインロッカ-
저 : 이사카 고타로 ㅣ 역 : 인단비 ㅣ 출판사 : 황매 ㅣ 발행일 : 2007년 06월08일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를 읽고 이 책이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사랑의 방법'이 아닐까 싶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고, 서로에게 영향을 받고, 아니라고 부인하면서도 닮아가는 것. 이제껏 바뀌지 않을 것 같던 신조가 그사람으로 인해 바뀌기도 하고, 절대 하지 않을 것 같은 일을 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사람이 바뀔 정도로 말이다. 고토미가 센척 하면서 가와사키와 도르지가 만나는 것을 못마땅해 했던 것도 모두 가와사키에게 미련(?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하고 남아있는 애정이랄까?)이 있기 때문이고, 도르지가 일본어를 말하고 듣는 것 만이라도 일본인처럼 보일정도로 배우고 싶은 것도 고토미를 위해, 일본인에게 얕보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고, 가와사키가 무심한 듯 그 둘의 주변을 맴도며 고토미를 지켜보는 것도 고토미에 대한 마음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비록 애완동물 살해범과의 사건과 병이라는 두가지 이유로 단란했던 2년전 그들의 이야기는 끝이 나지만 말이다. 현재의 시점에선 이제 막 대학에 들어온, 하지만 아직 어디든 낯선 시나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벌어진다. 시나는 옆집의 낯선-그리고 조금은 이상한 남자를 만나면서 2년전 이야기의 끄트머리에 편승하게되고, 한데 엉켜 끝이난 그들의 이야기를 정리해준다. 학기 중에 도서관에서 <사막>이라는 소설을 빌렸던 적이 있다. 그 책을 읽을 때, 마작 이야기로 인해서 조금 보다가 당최 이해가 불가능한 말들로 인해 고대로 덮어버렸던 기억이 있었다. 이 책은 제목이 마음에 들기도 해서 읽고 싶은 책 리스트에 적혀있었는데, 책을 빌리고 보니 중간에 덮어버린 <사막>의 작가가 쓴 책이었다.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이다가 빌려온 책들을 모두 읽고, 마지막까지 미루다가 새벽에 쭉 읽었다. 대학에 입학하면서 시나는 한 아파트에서 자취를 하게되었다. 이웃과 인사를 하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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