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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피쉬스토리 |
| 요약 |
피쉬스토리
원제 : フィッシュスト-リ-
저 : 이사카 고타로 ㅣ 역 : 김소영 ㅣ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ㅣ 발행일 : 2007년 05월31일
이사카 고타로의 작품에는 사람을 유쾌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의 작품은 언제나 흥미롭고 기발하고 감동적이지만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그의 글을 읽고 있는 것만으로 그냥 즐거워지는 신비로운 작가이다. 독자를 유쾌하게 만드는 글을 쓰는 것이 그가 갈고 닦은 수련의 경지인지 아니면 그의 타고난 재능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쪽이든 자신의 글로 사람의 마음을, 기분을 이토록 즐겁게 만들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한 작가라는 것만은 틀림이 없는것같다. 신작인 피쉬스토리는 네개의 단편이 실린 단편집이다. 단편이긴 하지만 어느것하나 가볍고 모자람이 없는, 마치 장편소설을 읽고난듯한 여운에 잠기게 만들 힘이 있는 멋진 작품들뿐이다. 이 소설의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감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호기심을 갖고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의 제목인 [피쉬 스토리]는 책 속에서 소개하는 4개의 단편 중 하나의 제목이다. 아마도 저자가 가장 드러내고 싶은 작품이었으리라. 그렇기에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표지 제목으로 선정되지 않았겠는가. 책표지는 제목 그대로 물고기가 커다랗게 자리 잡고 있다. 제목은 눈 부위쯤 되는 위치에 동그랗게 구멍이 뚫려 있고 그 속에 제목이 있다. 동그란 부분의 크기가 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커서 언뜻 보면 누구한테 제대로 맞아 눈주위가 시퍼렇게 멍이 든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아무튼 제목과 표지가 모두 여느 책들과 차별되는 신선한 감각이 돋보여서 기대가 되었다.실용서 위주의 독서를 주로 하다보니, 실용서보다도 소설이 더 어렵게 느껴질 때가 간혹 있다. 여기서 어렵다 함은 내용의 난해함 때문이 아니라 익숙치 않은 문체나 표현 방법, 전개에서 오는 낯설음을 말한다. 그걸 가장 절감한 책이 다카하시 겐이치로의 [존 레논 대 화성인]이었다. 분명 한글로 번역한 책이기에 그냥 읽어 가면 되는데, 기묘한 내용과 상상력이 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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