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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환상 문학 단편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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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환상 문학 단편선
저 : 김이환, 백서현, 김주영, 박애진, 이수현, 배명훈, 김보영, 은림, 곽재식, 정소연 ㅣ 역 : 정소연 ㅣ 출판사 : 황금가지 ㅣ 발행일 : 2008년 07월16일 한국 환상 문학 단편선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소설들을 엮은 단편집은 근래 들어 갑자기 속속 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미 시작 출판사나 황금가지 출판사 같은 경우에는 여러 장르의 문학 단편집을 출판해내어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 이러한 문학 단편집 중에서도 국내에서는 다소 신선한 장르인 ‘환상 문학’의 단편집이 출간되었다는 것은 꽤나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별다를 특징은 없는 제목이지만 내게는 <한국 환상 문학 단편선>은 그 밋밋한 제목 하나로도 충분히 끌리는 도서였고,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미소녀대통령’, ‘크레바스 보험사’, ‘마산 앞바다’, ‘문신’, ‘윌리엄 준 씨의 보고서’, ‘서로 가다’, ‘할머니 나무’, ‘초록연필’, ‘콘도르 날개’, ‘몽중몽’ 등 각기 다른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 총 10편이 엮여져 있다. 지금까지 생각해왔던 전혀 다른 세상을 만난다면 당신은 어떻게 세상을 이해하시겠습니까? 현재를 잃어버린 시간과 공간 앞에서 혼란스러운 일과 마주친 당신은 기존의 모든 관념을 버려야 살 수 있다는 두려움과 마주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버린다. 과연 가능할까요? 글자가 만들어진 이래 문학은 인간의 흥망성쇠와 희노애락을 보여준 대표적인 학문이었습니다. 작가들은 자신의 주변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사건이나 사고 혹은 인물을 바탕으로 우리들에게 무수한 영감을 심어주었습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 인간의 삶과 직접적인 연관을 맺고 있는 문학의 역사가 곧 인간의 역사라 해도 무리는 아닐 것입니다. 장편문학은 인간의 인생만큼 끈끈한 맥을 이어줍니다. 하지만 단편문학이 주는 의미 또한 작지 않습니다. 바로 독자들에게 많은 여운을 남긴다는 것입니다. 미래에 대한 예측은 고스란히 독자의 몫으로 남게 됩니다. 짧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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