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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행복한 가정에는 뭔가 다른 가족대화법이 있다 |
| 요약 |
행복한 가정에는 뭔가 다른 가족대화법이 있다
다카하시 아이코 지음Ⅰ박현석 옮김Ⅰ미래북
『행복한 가정에는 뭔가 다른 가족대화법이 있다』
제목에서부터 강한 매력이 뿜어져 나오는 책이다. ‘뭔가’라는 말은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뭔가’가 뭘까? 그 뭔가를 찾아내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이 책을 펼쳤다.
지금 우리 사회의 화두 중 하나는 ‘인간 관계’다. 인간 관계로 인해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명쾌한 해답이 여기 있소이다!’라고 말하는 듯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어떻게 하면 사회 생활을 더 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인간 관계를 통해 성공에 빨리 이를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머릿속이 복잡한 우리들. 그렇다면 가족 내 인간 관계에 대해서 단 한번이라도 고민해 본 적이 있었던가? 내 대답은 ‘글쎄’였다. ‘예’도 ‘아니오’도 아닌 애매모호한 대답 ‘글쎄’.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인간 관계 속에 가족 관계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관계 속에서 행복한 가족대화법을 제시한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 부모와 자식의 관계, 그리고 노년의 인간 관계까지. 미혼인 당신, ‘그렇다면 나와는 상관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오히려 지금이 이 책을 읽을 최적의 시기라고 말하고 싶다. 가족의 불행은 ‘암’과도 같다. 뒤늦게 발견되어 가족 모두에게 고통을 주지만, 치료하기에는 너무 늦어버리기 때문이다. 가족대화법도 공부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먼저 공부하고, 끊임 없이 연습해서 조금씩 관계를 다져가야만 서로가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
나의 어머니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생님이자 친구이다. 매일 아침 7시, 나는 좋은 글을 담아 엄마에게 아침 문자를 보낸다. 벌써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애정 표현이다. 가끔씩 집에 내려갈 때면 엄마도 나도, 서로에게 선물할 책 한 권씩을 준비한다. 그 때부터 우리 모녀의 신나는 데이트가 시작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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