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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늑대 숲 |
| 요약 |
늑대 숲, 소쿠리 숲, 도둑 숲
[동화는 내 친구 중학년 시리즈 19]
햇살과나무꾼, 미야자와 겐지 저/햇살과 나무꾼 역 | 논장 | 2000.09.28
늑대 숲, 소쿠리 숲, 도둑 숲를 읽고 이 작품집에는 남을 배려하지 않고 자신만 알며 우쭐하다가 덫에 걸린 쥐 ’쳇’의 이야기, 쳇 쥐와 비슷한 운명을 지녔던 흥 쥐 이야기, 숲의 기원을 들려주는 ’늑대 숲, 소쿠리 숲, 도둑 숲’, 동물 사냥에 나섰다가 정작 자신들이 누군가의 먹잇감이 될 뻔한 인간들의 모습을 그린 '주문 많은 음식적' 등 모두 아홉 편의 동화들이 실려 있다.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동화만 읽어주어야 하는 걸까? 늘 고민이 된다. 세상은, 내가 살아본 세상은 아름답지 않은 부분이 더 많을 수도 있는데,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모습만 보여준다는 건 왠지 세상의 한쪽만 보여주는 것 같아서 불편하다. 마찬가지로 행복한 모습,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동화만 읽어주는 것 역시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도 죽음이 뭔지, 슬픔이 뭔지,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미야자와 겐지의 동화들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학적 경험을 하게 해주는 작품들이라서 마음에 든다. 사실 뒤늦게 미야자와 겐지를 알고, 읽었다. 이 책 ’늑대 숲, 고쿠리 숲, 도둑 숲.’은 ’일본을 대표하는 동화 작가 미야자와 겐지 동화집’에 들어 있는 작품이자 이 책의 제목이다. 하지만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 겐쥬 공원숲’ 때문이다. 미야자와 겐지가, 어려서 보았던 일본 만화영화 ’은하철도 999’의 작가라는 것도 이번에 알았다. 두루두루 이 책으로 이런저런 사실들을 알았으니, 이것만 해도 이 책을 읽은 성과는 크다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동화집의 표제작으로 ’겐쥬 공원숲’을 뽑고 싶다. 조금은 모자란 듯한 겐쥬. 그가 그냥 버려진 운동장만한 잔디밭에 삼나무를, 그것도 7백 그루나 심을 때에는 아무도 그것이 훗날 많은 사람들에게 그렇게 소중한 숲이 될 줄 몰랐다. 겐쥬는 ’나무를 심은 사람’에 나오는 엘제아르 부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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