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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어린이 책을 읽는다 |
| 요약 |
어린이 책을 읽는다
[책을 읽는다 시리즈]
햇살과나무꾼, 가와이 하야오 저 | 비룡소 | 2006.05.04
어린이 책을 읽는다 이 책을 잡게 된 계기는 어린이책을 다양하게 읽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동화 모임을 하며 그림책에만 머물러 있던 시각이 그림책에서 청소년 소설에 이르기까지 폭넓어지게 되었다. 특히 작가 연구 시간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작품을 다루게 되었는데, 마침 이 책에 린드그렌의 삐삐 에 대해 다뤄놓은 파트가 있다. 그래서 오래도록 책장을 지키던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차례를 보면 지금까지 내가 읽었거나 들어본 책이 그리 많지 않다. 그렇다보니 더 이 책을 쉽게 읽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다 심리학자의 입장에서 어린이 문학의 필요성, 중요성 등을 역설한 글을 읽으며 이 책에서 쉽게 손을 놓을 수 없었다. 특히 어린이 문학에 나타나는 폭력성에 대해 심리학자로서 해석해 놓은 부분이 잊혀지지 않는다. .아는 분으로부터 이 책을 소개받았었다. 심리학자가 썼다는 이 책은 우선 내용보다 책의 크기, 본문의 구성 등이 마음에 먼저 들었다. 지금은 쉬고 있지만 십년이 넘게 편집디자이너로 밥벌어 먹은 까닭에 책을 고를때도 구성이나 활자가 엉망이면 왠지 읽고자하는 욕구가 반감이 되곤 한다. 물론 빈약한 알맹이에 비해 지나치게 겉모습에 치중한 책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열 두권의 어린이책을 읽고 심리학자의 눈으로 재해석해 놓은 글이라고 볼 수 있다.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았고, 재미있게 읽었다고 말해도 좋을만큼 흥미로웠다. 불행히도 소개된 책 12권 중에 어느 하나 내가 읽은 책이 없었다는 점이 중간에 책을 놓아야 되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딱 6장까지 읽고나니 이 책을 마저 읽는 것 보다는 먼저 소개된 책들을 보자는 생각이 일었고, 그래서 몇 권을 구해서 읽어보기도 했다. 그런데 오히려 소개된 책보다 작가의 글이 더 재미있었다고 하면 어떡게 해석해야 하나? 어쨌든 가장 큰 수확은 1장에 소개된 <하늘을 나는 교실>의 작가 에리히 캐스트너에 대해 알게 된 점이다. 남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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