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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작은 인디언의 숲 |
| 요약 |
작은 인디언의 숲
어니스트 톰슨 시튼(Ernest Thompson Seton), 햇살과나무꾼 저 | 두레 | 1999.11.12 작은 인디언의 숲 동물기를 읽을 때보다 시튼과 가까이 마주할 수 있었던 것, 그의 감성적인 면모를 문장 곳곳에서 발견할 때의 묘한 설레임을 맛볼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어릴 때 이 책을 읽었다면 어땠을까 싶다. 지금보다 더 자연에 가까웠고, 더 자유로웠던 그 때. 첫머리에 시튼은 목마른 사람들을 위해 우물을 팔 것이라고 했다. 자신이 그토록 갈망했던 것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읽으면서 즐거웠다. 목말라서였다기보다 내 안에 감춰진 물줄기를 발견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이 물줄기로부터 솟을 새로운 샘들을 계속해서 찾아가고 싶다. 숲과 동물, 인디언에게 강렬하게 매혹되지만 열악한 환경속에서 혼자힘으로 자신의 목마름을 채워나가다가, 요양을 위해 살게된 생거에서 친구를 만나고 진정한 숲 생활을 하면서 성장하는 소년 얀의 이야기.
어릴땐 보통 무언가에 강렬하게 매료되어 그것을 흉내낸다던지, 자신만의 세계에 빠지기도 한다. 얀에겐 그것이 인디언과 숲과 동물을 향한 것이었고 자랄수록 점점 그 열망이 커졌다는 점이 남들과는 달랐다. 나도 동식물에 대해서라면 정신을 빼앗기곤 했지만, 얀과 같은 강한 열망, 절박함은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린시절을 자주 떠올렸는데 자전적 소설인만큼 현실적으로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 그 중엔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보석같은 감정들도 있었다. 처음으로 뭔가를 강렬하게 갖고 싶고, 자기의 힘만으로 그것을 손에 넣었을때의 기쁨, 견딜 수 없을 만큼 궁금한 호기심을 해결했을때의 만족감 같은 감정들. 작은 새를 사랑하는 것과 소유하고 싶은 욕망 사이에서 갈등할 정도인 얀에 비하면 난 정신적으로 미성숙했던거고, 때문에 놓쳐버린 것이 많다. 그러고보면 신앙심깊은 어머니와 얀이 대립하는 부분이 인상깊었다. 자연을 사랑하는 것이 풀 한포기도 꺽지 않고, 작은 벌레라도 죽이지 않는 마음가짐인지, 아니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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