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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인생 사계 - 자오유얼-조용숙 |
| 요약 |
인생 사계 - 자오유얼-조용숙
인생에도 사계절이 있었군요.
나이를 먹고 과거를 뒤돌아 볼 때,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할 때가 있다. 왜 그 시절에는 제대로 살지 못했을까 늘 후회한다. 하지만 후회한들 소용없다. 오히려 그런 후회 대신 지금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 고민하는 게 낫다. 후회하는 시간들은 다시 시간이 지난 후에 똑같은 식으로 '그때 ~했더라면 ' 하고 후회하고 그것을 반복할 것이다. 현재의 중요성을 간과한 채 과거를 뒤돌아보면서 후회하고 한 숨만 쉬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삶의 어떤 진실을 나보다 먼저 깨우친 누군가에게 그것을 미리 듣는 것이다. 나아가 실천하는 것이다. 실천을 지속으로 쌓아가는 것이다. 꼭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일 필요는 없다. 지혜롭게 살 수 있는 삶의 비밀을 들려줄 수 있는 사람이면 된다.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는가. 있다면 그 사람에게 직접 들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런 기회를 찾기 힘들다. 그렇다고 적당히 포기하면서 적당히 살면 될까. 그런 식의 삶에서 삶의 의미와 행복을 발견할 수 있을까.
우리는 책을 통해 그런 삶의 지혜를 얼마든지 들을 수 있다. 좋은 말이라면 반복해서 들을 수도 있다. 책을 다시 읽으면 된다. 이 책도 삶의 지혜를 독자에게 선사한다. '인생사계'라는 제목에서 왠지 인간의 한 평생 세월이 느껴지고 그 속에서 삶의 지혜를 체득한 듯한 분위기를 준다. 사람은 태어나서 자라며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서서히 죽는다. 여기서는 인간의 삶을 마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비유적으로 표현한 듯한 분위기로 구성되어 있다. 책표지는 겨울이다. 하지만 싸늘한 황량함보다는 은은한 아늑함이 느껴진다. 겨울을 배경으로 그런 느낌을 내는 게 어디 쉬운가.
표지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편집, 구성에 정성을 기울인 책이다. 83가지의 삶의 지혜를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 소개한다. 그 나눔은 특별한 기준에 의해서라기보다는 사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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