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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황금 노트북 3 |
| 요약 |
황금 노트북 3
시리즈 : 황금 노트북 시리즈ㅣ노벨문학상 추천
저 : 도리스 레싱 ㅣ 역 : 안재연, 이은정 ㅣ 출판사 : 뿔(웅진문학에디션) ㅣ 발행일 : 2007년 10월20일 2권 감상문에 이어 분량도 만만치 않고 읽기도 쉽지많은 안은 책. 사실 3권은 읽을까 말까가 좀 고민스럽기도 한 책이었다. 스토리가 재미있고(? 감동적이고? 읽어나기기 쉽고?)의 문제가 아니라 읽는 과정이 고통스러운 느낌이 강해서..... 자유로운 여자들 4 - 검은 노트 - 빨간 노트 모든 것의 허상을 깨닫고 무기력감에 빠진 안나는 리처드와 몰리의 강요와 부탁으로 떠밀리듯 매리언과 토미를 설득하는 자리에 나선다. 그들이 좌파 운동을 체포될 지경으로 하는 것을 말리려고 하지만, 그것은 사상이 잘못 되어서라기보다 단지 그 사상이 자기가치적인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애써 알리기 위해서다. 매리언은 이미 리처드로부터 독립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운동에 적극적이 되어있고, 시력을 잃은 뒤로 무언가를 터득한 듯한 토미만이 [사람들은 단지 누군가 자신을 이해해주길, 자신에게 친절해주길 바라서 덧없는 행동들을 한다] 는 나름의 결론을 얘기한다. 안나는 그들에게 공감의 모습을 취하며 설득에 성공하지만 자신의 집에 거주하는 아이버와는 결국 소통에 실패한다. 이것은 사람과 사람간의 필요충분적 상호 공감, 유대와 배려없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소통을 취하려 하면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단면이다.
마지막 검은 노트에서 안나는 꾸었던 꿈을 짤막하게 기록한다. 자신의 소설 [전쟁의 변경지대] 의 배경이 되었던 마쇼피 호텔에 관한 이야기가 영화화 되는 걸 옆에서 지켜보는 내용으로, 촬영이 진행될수록 영화 내용이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과 딴판이 되어간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감독에게 항의하자 감독은 [찍는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지 찍은 것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고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한다. 안나는 결국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자신만의 소통의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과, 같은 경험이나 공감이 없는 한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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