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키워드 : |
|
|
| 소개글 |
고리오 영감 |
| 요약 |
고리오 영감
[세계문학전집 시리즈 18]
오노레 드 발자크(Honore de Balzac) 저/박영근 역 | 민음사 | 2000.11.30 두개의 공간이 등장한다. 보케르부인의 고급하숙집, 그리고 귀족들의 저택 어느 샌가 ‘돈 때문에..’라는 말로 시작되는 충격적인 사건들이 익숙해지고 있다. ‘아무리 돈 때문이라도 그렇지..’하던 처음의 탄식이 새삼스레 느껴지는 돈의 필요성에 의해 점점 수그러들고 있는 느낌이랄까..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나 역시 돈이라는 이름의 족쇄를 차게 되었기에, 이따금씩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씁쓸한 미소를 짓게 된다. 고리오 영감은 그 많은 재산을 한 푼도 남김없이 딸들에게 쏟아부었지만 결국 허름한 하숙집에서 인생을 마감한다. 이 작품은 돈이 표면에 드러나 있지만, 결국 인간의 삶에 대한 성찰을 묻는 듯하다.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할수록 자신의 내면을 깊이 성찰하기보다는 겉모습에만 신경을 쓴다. 그러다 보면 자신을 잃어버리게 되고 나중에는 자신을 찾으려고 해도 자신이 누구인지 모를 경우가 올 것이다. 이 작품은 묻고 있다. 19세기에 살았던 작가가 21세기에 사는 우리들에게, "우리의 진정한 모습은 무엇입니까?"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만큼 내가 느낀 씁쓸한 감정, 가슴 한 구석 어딘가가 찢어지는 듯 한 그 감정을 잘 표현한 작품이 있을까?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고리오 영감>과 견줄 수 있겠지만 고리오 영감에게는 리어왕의 셋째 딸인 코델리아와 같은 희망이 없기에, 리어왕의 슬픔은 그에게 미치지 못할 것만 같다. 19세기 프랑스 시민계급을 대표하는 공간인 하숙집은 층수가 높아질수록 생활환경은 더욱 낮아진다. 고급하숙집이라 지칭되며 첫장면에 묘사되는 이 보케르부인의 하숙집의 풍경과 그안에 거주하는 다양한 인물들에 대한 장황한 설명은 매우 세밀하고 사실적이다.
반면 귀족들의 공간은 애매모호하고 과장되게 표현된다. 저택들은 그들의 삶과는 반대로 아름답고 우아하며, 불륜은 사랑으로 혹은 거짓된 연극으로 |
 |
|
|
 |
|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전재및 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하단의 저작권 침해신고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