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키워드 : |
|
|
| 소개글 |
농담 |
| 요약 |
농담
[세계문학전집 시리즈 29]
밀란 쿤데라(Milan Kundera) 저/방미경 역 | 민음사 | 1999.06.29 내가 읽어본 밀란 쿤데라의 두번째 작품"농담" 역시 나에게 현재의 삶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해줬던 책이란 생각이 든다. 사회주의,계몽사상,공산주의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지는 계기가 되었던 것도 같다. 아직까지 여운이 남은 이 책은 담백하고 의미심장했는 문장들을 깊에 새기고 간직하고 싶어진다. 모든 것은 단순한 농담에서 시작되었다. “낙관주의는 인류의 아편이다! 건전한 정신은 어리석음의 악취를 풍긴다. ” p.51 이 말은 루드빅의 진심이었을까. 그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말이 나오게 된 배경이다. 그는 마르게타가 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동안 자신의 부재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것을 느꼈고. 그에 대해 질투했다. 그녀가 그토록 열성적으로 옹호하는, 그녀에게 주입되고 있는 정신에 찬동하지만 그녀의 즐거움에는 분노했다. 그래서 그녀에게 조금이나마 충격을 주는 엽서를 보내고 싶었다. 그것이 전부였던 루드빅에게 공산당원들은 검은표지를 붙인 채 광산노동을 할 것으로 지시한다. 이제 그는 공산당원이 아닐 뿐더러 그가 그 전의 인생에서 생각해보지 않았던 길 위에 놓이게 된다. 그 어떤 행위도 그 자체로서 좋거나 나쁘지 않다. 오로지 어떤 행위가 어떤 질서 속에 놓여 있느냐 하는 것만이 그 행위를 좋게도 만들고 나쁘게도 만든다.
생각해보면, 세상 모든것의 이치가 그렇다. 특별히 좋을 것도 특별히 나쁠것도 없다. 그 행위의 시점과 지점이 문제의 소재를 결정할 뿐이다. 분명 농담을 농담으로 웃어넘길 수 있는 시점과 지점은 존재한다. 거기에 행위자의 선택이 중요할 뿐이다. 행동의 여부를 결정하는 당사자에게는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은 세상 모든 것의 이치다. 책임을 진다는 것은 내 감정, 내 행위에 대한 단속을 말한다. 행위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타인에게 뒤집어 씌우지 않을 만큼의 성숙이 필요하다. 문제의 핵심을 증오로 위장하지 않을 줄 아는 용기, 여유 |
 |
|
|
 |
|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전재및 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하단의 저작권 침해신고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