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키워드 : |
|
|
| 소개글 |
달의 궁전 |
| 요약 |
달의 궁전
폴 오스터(Paul Auster) 저/황보석 역 | 열린책들 | 2000.03.23 달의 궁전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히 떠오를 수 밖에 없는 질문이다. 또한 우연의 일치란 과연 어디부터 어디까지로 정의해야하는거지? 라는 물음 또한 수없이 들었다. 꽤 오랫동안 읽어야 겠다고 만들어 둔 목록 중에서도 우선 순위였던 책, 달의 궁전이었다. 폴 오스터의 책으로는 처음이고 그의 여러 작품 중에서도 끌리는 작품이었다. <미학 오디세이>를 읽을 당시. 저의 궁금증을 가장 자극했던 책은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장미의 이름>은 앞 페이지의 일부만을 뒤적거리도록 허락한 채 굳게 입을 닫고 말았답니다.
<장미의 이름> 함께 구입했던 <달의 궁전>의 책장을 먼저 넘겼습니다. 표지디자인이 아름다워서가 아니었습니다. 그저 폴 오스터라는 이름이 멋스러워보였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집어든 <달의 궁전>에서 처음 저를 맞이하고 있었던 문장은 제게 책을 읽을 이유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때 나는 앞길이 구만 리 같은 젊은이였지만, 어쩐지 이제부터는 미래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위태위태한 삶을 살고 싶었다.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본 다음, 거기에 이르렀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고 싶었다.”
이 문장을 읽으면서 갑자기 오만가지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가장 먼저 슬럼프, 무기력증에 빠져서 허우적거렸던 나의 옛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 다음에는 ‘빚내는 88만원 세대’ , ‘이태백’ , ‘청년실신’ 과 같이 우리 세대를 지칭하는 반갑지 않은 단어가 떠오르면서 혹시나 이 책에서 어떤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불행.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은 마르코 포그에게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싶어도 떠올릴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어머니와 외삼촌이 가지고 있는 포그라는 성을 자신이 공유하는 것에 대해서 아무런 거부감이 없었고, 오히려 그것을 쓰는 것이 자연스러웠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 |
 |
|
|
 |
|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전재및 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하단의 저작권 침해신고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