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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올랜도 |
| 요약 |
올랜도
버지니아 울프(Adeline Virginia Woolf ) 저/최홍규 역 | 평단문화사 | 2008.11.10 올랜도 이 책을 다 읽고 난 나의 심정은 복잡하기만 하다. 어렵다 난해하다. 도대체 무슨말을 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번역의 문제인지 아니면 내가 이 책을 소화하기에는 부족한건지 도대체 알수가 없었다. 내가 [올랜도]라고 하는 인물을 처음 알게 된 건 대학시절 <연극과 영화> 수업의 과제물로서였다. 수업 제목이 <연극과 영화>였기에 [올랜도]라는 영화를 보고 레포트를 제출하라는 과제물이었다. 그전까지는 '올랜도'라는 이름을 들어보지도 못했던 터라 그가 책의 주인공이자 책 이름이었는지, 그리고 페미스트로 유명한 버지니아 울프가 지었는지도 까맣게 모른 채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비디오를 빌려 보았다. 영화에서 나온 '올랜도'는 독특한 취미를 지닌 남자에서 여자로 성전환이 되면서 그나마 남아있었던 그의 위엄이 여자으로서 꼭 지켜야 할, 아주 작고 보잘것없는 눈짓이나 관습을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사교계에서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는 인물로 그려졌다. 그래서 나는 그 비디오의 내용이 상당히 우스꽝스러운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남자로서는 약간 관습에 어긋난 행동을 해도 그 영광이 그대로 남는데 여자로서는 그의 인간성, 지성, 재치보다는 단순히 관습에 따르지 않는 것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다니... 얼마나 당혹스러웠을까. '올랜도'는. 올랜도에 대한 황홀함이 아직도 내 마음속에 빠져나가지 않은 상태여서 인지, 글을 쓰는 지금도 난 눈 앞에서 한편의 영국의 한 강가가 눈에 그려지고 있다. 섬세함속에서 꿈틀거리는 낱낱의 문체는 이렇다 말을 할 필요조차 없이 완벽해 보이기까지 하다. 버지니아 울프의 문체는 내가 생각 한 것 이상으로 미학의 결정을 담아내는 듯 하다. 단어 하나에 깃든 그녀의 사상은 이미 내 안에 너무나 크게 자리잡은 것 같아 부끄럽기까지 하다.
귀족으로 태어났다면, 부유하고 고풍스런 삶이 이미 정해진 채 살아가야 하는 지도 모른다. 올랜도도는 그랬다. 그녀는 왕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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