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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왕을 위한 변명 |
| 요약 |
왕을 위한 변명
신명호 저 | 김영사 | 2009.04.20 오늘날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 조선왕조 500년 역사 속 부침과 궤를 같이 한 조선의 왕들의 영욕의 삶은 회고하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다. 그들을 통해 청산하지 못한 갈등의 골을 청산하고 화합과 단결로 계층의 벽을 뛰어 넘는 것이 남겨진 자의 숙제가 아닐까? 차원이 다른 폭 넓은 시각을 제공한 더불어 생각거리를 남겨 준책이다.우리가 조선의 역사를 상고해 보면 물론 역사 앞에 가정이란 있을 수 없지만 몇몇 치세가 훌륭한 군주들이 좀더 개혁적인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그리고 못난 군주들을 보면서 보위 계승이 다른 이로 이어졌더라면 하는 가정을 하게 된다. 물론 이는 그 만큼 역사에 대한 아쉬움이 배여 있기 때문이다. 조선은 태조를 시작으로 순종까지 27명의 군주가 500여년을 다스린 세계사에 보기 드문 장수 왕조 중에 하나이다. 비록 중간에 2번의 반정과 독살의혹에 휩싸인 군주도 있지만 그래도 순항 했다고 볼 수 있는 왕조국가였다. 그럼 절대군주국가에서 왕은 어떤 존재인가? 일단 조선의 태생적으로 명과의 사대외교를 표방했기 때문에 명의 제후국으로서 일종의 권력을 담보받고 독자적인 정치를 해나갔다고 봐야 할 것이다. 또한 숭유억불정책과 역성혁명의 파트너인 신진 사대부들의 힘이 강대해져서 왕은 사대부중에 제일인자로 인식 되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흔희 서양이나 중국의 왕들처럼 조선의 왕에게는 절대적인 힘이 부족했다. 이는 조선이라는 국가가 갖고 있는 태생적인 원인 중에 하나라고 봐야 할 것이다. 아마도 조선왕조를 통틀어 왕마음대로 정치를 펼친 군주는 태종이나 숙종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할 정도로 조선의 왕은 애매한 위치에 있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공식적으로는 만인의 어버이 이자 한반도의 주인이었지만 그 내부는 많은 역학관계에 둘러 쌓여 있었다. 그래서 반봉건적인 시각에서 조선을 평가할 때 왕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 역시 무리가 있는 것이다. 왕을 위한 변명은 조선시대 왕의 입장에서 쓰여진 역사물이다. 이제까지의 역사서들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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