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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왜 고전을 읽는가 |
| 요약 |
왜 고전을 읽는가
원제 : PERCHE LEGGERE | CLASSIC|
저 : 이탈로 칼비노 ㅣ 역 : 이소연 ㅣ 출판사 : 민음사 ㅣ 발행일 : 2008년 10월05일 이 책 서문에 나온 글 중에, 내가 이 책을 읽고자 했던 이유의 정곡을 찌른 말이 나온다. 사람들은 고전을 읽고 있을 땐 “난 ... 다시 읽고 있어”라고 말한다고 한다.고전이란 단어만으로는 개념이나 이해가 그리 어렵거나 전혀 낯설지가 않지만, 이탈로 칼비노의 책 '왜 고전을 읽는가'에서 보는 고전은 나에게 이탈리아 문학, 고대문학의 생소함과 저자의 약력을 거의 모르고 있었기에 이해하는데 조금 시간이 필요했다. 1923년 쿠바 출생인 이탈로 칼비노는 3살때 부모의 고향인 이탈리아로 이주하면서 어렸을적부터 자연을 접하며 농학부에 입학해 공부하던 중 레지스탕스에 참가하며 그의 초기 작품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반드시 ‘다시’가 들어가야 한다. 그것은 바로 유명 작품을 아직 읽지 않았음을 부끄러워하는 사람들의 궁색한 위선을 드러내는 말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말이 바로 내가 이 책을 읽고자 하는 이유였다. 꼭 읽어야 할 것 같은 고전을 읽지 않았음을 들키기 않기 위해 이렇게 고전의 에센스만 모아 놓은 책이라도 읽어서, 읽은 척 좀 해보려는 마음에서였다. 칼비노는 책의 머리에서 <왜 고전을 읽는가>라는 짧은 에세이에 대해 우리가 읽어야만(물론 전혀 그런 당위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는 고전들에 대한 개인의 고견을 피력하고 있다. 그의 의견에 의하면 우리는 고전을 “읽는다”가 아니라, 항상 “다시 읽고 있다”라는 표현으로 자신의 고전에 대한 허풍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지적한다. 사실 오늘날처럼 수많은 신간들과 정보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평생이 걸려도 가능하지 못할 고전들을 “다시” 읽는다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고전(古典)에 대한 정의가 라틴어 클라시쿠스(classicus)에서 기원한 클래식(classic) 즉 다시 말해 무조건 오래되서 좋은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물론 이에 대한 논의는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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