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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자본주의 역사와 중국의 21세기 |
| 요약 |
자본주의 역사와 중국의 21세기
저 : 황런위 ㅣ 역 : 이재정 ㅣ 출판사 : 도서출판이산 ㅣ 발행일 : 2001년 05월28일
자본주의 역사와 중국의 21세기 이 책은 중국어로 1992년 출간 되었고, 2001년 국내에 번역 출간되었다. 중국계 미국학자인 황런위는 주로 명대 세재와 재정을 연구하는 학자인데, 인격적 요소를 배제한채 비인격적 요소들을 대상으로 보통 수 십년을 아우르며 인류의 역사를 오랜 시간 거리를 두고 보게 되면 일정한 규칙과 과정을 얻게 된다는 거시 역사관(Macro History)를 주장한다. 황 교수는 이러한 거시 역사관을 통해 중국인들에게 ’왜 중국은 자본주의화 하지 못했나?’라는 질문에 답하고자 이 저서를 집필하게 된다. 당연히 이 책의 목적은 고대 문명의 발상지이자 중세의 대국이었던 중국이 왜 근대화, 산업화하지 못했으며 자력으로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발전시키지 못했나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아마도 중국의 혁명기, 중일전쟁, 국공내전을 경험한 황교수의 입장에서 모국인 중국이 근대기에 겪었던 제국 열강의 침략과 내전, 공산화 등의 일련의 사건들 속에 피폐하고 궁핍한 현실 경제에도 불구하고 90년대 초까지도 아직 고립을 자초하고 있는 점을 통탄스럽게 생각했던 것이 이 책을 저술하게 된 계기가 된듯 싶다. 이 점은 독자인 나 역시 공감하는 점이 많다. 을사늑약이라는 한일병합조약이 체결된지 100여년이 지난 지금 나 또한 왜 일본은 1854년 미국과 통상하고 1867년 대정봉환으로 명치유신을 한지 불과 3,40년만에 근대화와 산업화를 병행하여 1895년 청일전쟁에 승리하여 제국주의 열강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는데, 반면 왜 조선은 그렇지 못했는가 하는 의문을 갖고 있다. 즉 황런위의 ’왜 중국은 자본주의화 하지 못했나’란 질문에 중국이란 단어를 조선으로만 바꿔서, 이 책을 읽는다면 그 해답을 찾게 될 것이라 생각했고, 책을 덮으며 황교수의 거시역사관을 통해 어느 정도 그러한 해답을 얻었다고 생각했다.
자, 과연 왜 조선은 19세기 말 또는 20세기 초, 일찍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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