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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폭풍의 언덕 |
| 요약 |
폭풍의 언덕
시리즈 : 세계문학전집 시리즈118
저 : 에밀리 브론테 ㅣ 역 : 김종길 ㅣ 출판사 : 민음사 ㅣ 발행일 : 2005년 03월15일 어린시절 아니 지금도 그렇지만 흥미나 재미 위주의 책들을 주로 골라보던 나에게 주변 사람들은 소위 사람들이 말하는 "명작" 이라 말하는 교양도서를 권해주곤 했었다. 내용만 보면 확연히 한국 드라마가 사랑하는 요소들이 다분히 들어있는 듯한 작품 <폭풍의 언덕>. 부모가 다르지만 함께 자란 의형제, 의남매 속에서의 배신과 복수 사랑이라는 요소들이 가득하기에 그동안의 기타 작품들보다도 상당히 흥미롭게 보았다. 역시 이런 막장 요소들이 들어있어야 읽는 맛이 난다고 해야하나. ‘어짜피 똑같은 내용이지 뭐’라고 해도 결국 볼 수 밖에 없는 것이 이런 상업적이고 진부한 소재들이다. 하지만 이 <폭풍의 언덕>은 그것만으로 따지기엔 그 깊이가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워더링 하이츠는 바람이 불면 마치 폭풍이라도 부는 것처럼 나무들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는 언덕에 위치한 집이다. 때문에 견고하게 지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누구나 왜 이런 공간에 집을 굳이 지었을까 싶은 장소인 것도 사실이다. 서술자이자 청자인 록우드역시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이곳에 흘러들어오게 된다. 이방인이라면 시골 마을에 약간의 이질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에게는 워더링 하이츠에서 살고 있는 세 가족의 관계가 이상하기만 하다. 그 집으로 들어가서 주인인 히스클리프와 친해져 보려다가 심한 열병을 앓게 된 록우드는 자신이 머무는 집 드러시크로스 저택에서 일하고 있는 하녀 엘렌 딘으로부터 이들의 관계를 듣게 된다. 워더링 하이츠와 드러시크로스 저택 모두의 실주인인 히스클리프는 원래 워더링하이츠에 ‘들어온’ 아이였다. 주인을 빼고는 모두가 자신에게 적대적인 상황속에서 히스클리프는 마음의 위안을 주고 자신과 함께 행동해주었던 캐서린 언쇼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배우지 못하고 교양도 없었던 그와 결합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으리라 생각한 캐서린은 드러시크로스의 도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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