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키워드 : |
|
|
| 소개글 |
만국기 소년 |
| 요약 |
만국기 소년
[창비아동문고 시리즈 232]
유은실 저/정성화 그림 | 창비(창작과비평사) | 2007.03.26 단편이다. 그 중.. '내 이름은 백석', '만국기 소년' 이 좋았다. 다른 건 영 내키지 않는다. 이미 반납을 해버려서 기억도 가물거린다. 단편집에 실린 것이 다 좋을 순 없지. 감안하고 넘어가자. <만국기 소년>. 제목부터 눈길을 끌게 한다. 작년에 동화모임에 참석하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유은실 작가를 알게 된 계기도 바로 이 책이다. 아홉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단편소설이 주는 참맛을 느끼게 해주는, 하나 하나의 작품마다 나름의 재미와 감동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중에서 표제작「만국기 소년」은 한 번 읽어서는 그 참 의미를 알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두세 번 읽어야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것 같다. 컨테이너 박스에 살고 있는 진수가 전학을 오면서 선생님이 잘하는 것을 해보라고 할 때, 나라 이름과 수도를 줄줄이 외우지만 사실은 읽을 책이 없어서 국기 책만을 봐서 그런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그 중 어느 나라에 가고 싶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슬프고 겁에 질린’ 표정을 짓는 장면에선 가슴이 답답하고 울컥할 것 같았다. 그러면서도 진수의 부모님은 왜 도서관이라도 이용하지 그러지 않았나 싶기도 했다. 아마 이런 나의 생각 역시 진수 가족의 사정을 이해하지 못한 선생님과 닮은 꼴인지도 모른다.
재밌게 읽은 작품은「어떤 이모부」와 「선아의 쟁반」이었다. 어떤 이모부처럼 전화로 남의 험담과 자기 속엣말을 계속 해대는 사람을 겪어본 사람은 특히 공감할 것이다. 남의 험담을 계속 해대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기가 얼마나 괴로운지 말이다. 엄마가, 아빠가 꽁무니를 빼는 장면에선 소리내어 크게 웃음이 나왔다.
선아처럼 개성이 서로 다른 할머니와 외할머니가 같은 아파트 동에 산다면 눈치를 맞추느라 힘이 들 것도 같다. 요즘엔 자식이 부모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경우들이 많다. 앞으로 나도 그럴 계획을 갖고 있다. |
 |
|
|
 |
|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전재및 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하단의 저작권 침해신고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