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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불타는 애시로드 |
| 요약 |
불타는 애시로드
[레인보우 북클럽 시리즈 8]
이반 사우스올 저/이한기 역/채기수 그림 | 을파소 | 2009.03.10 불타는 애시로드 책 제목과 표지만을 보고 짐작은 했지만 책의 내용과 소재가 보기 드문 특별함이 느껴지는 책이었답니다. 겉표지의 벌건 화마에 비쳐 초췌한 모습으로 한 곳을 응시하는 세 아이의 모습이 절망에 가깝다. 그들의 눈빛에서 뭔가 급박해져옴이 전해지는 듯하다.오스트레일리아에 1월은 한 여름이라고 한다. 40도가 육박하는 더위에 부는 바람은 그다지 시원하지 않다고 한다. 그래도 산 아래에 있는 마을은 시원하지 않을까 상상해보았는데...... 여하튼, 한 여름 산불의 뜨거운 바람이 밀고 내려온다면 한증이 따로 없겠다 여겨진다. 이 책은 읽는 내내 재난영화 한편을 보는 듯 긴박함이 잘 전해져왔다. 실수로 발생된 산불이지만 급속히 광범위하게 번져가는 불길로 인해 어찌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멀리 떨어진 고요한 마을 애시로드가 화마에 휩싸이면서 설마설마하던 마을의 어른과 아이들, 그리고 불을 낸 소년들 모두가 불안과 초조에 휩싸이게 된다. 표지의 세 소년이 주인공으로 이 소설을 이끌어 바쁘게 전개될 줄 알았는데 마을의 소년 소녀, 노인들의 이야기가 세세히 전개돼서 의아해했다. 주인공이 쭉~ 내용을 이끌어간다고만 생각하고 보았는데 이 책속에는 세 소년이 주인공이라 딱히 이야기하기가 뭣할 정도로 마을의 여러 사람들도 심도있게 다룸으로써 등장인물 모두가 주인공이라 할 수 있겠다. 왠지 개인적으로는 이런 구도가 깊은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로 느껴지긴 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산불과 그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이 이 어려운 재난상황을 겪어내면서 그만큼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흐믓 했고, 어려운 상황 속 가족, 우정, 사랑의 끈끈함이 자리하고 있어 마음 한켠이 따뜻했다. 발갛게 달아오른 표지가 인상적이다. 세 소년의 절망적인 표정, 결의를 다지는 듯한 다부진 표정 역시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부모님을 설득하여 어른들의 도움없이 아이들만의 자유를 만끽하려는 그레이엄, 웰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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