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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빈곤의 경제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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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의 경제학 - 폴 콜리어 원제 : THE BOTTOM BILLION 저 : 폴 콜리어 ㅣ 역 : 류현 ㅣ 출판사 : 살림 ㅣ 발행일 : 2010년 01월15일
빈곤의 경제학 읽고 내가 세계의 최빈국에 관심을 기울인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어릴 적 TV에서나 보던 '기아체험 24시간' 외에는 최빈국에 대한 관심을 둘 이유도 없었다. '기아체험 24시간'과 같은 행사는 '24시간을 굶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단순한 어린이의 호기심일 뿐 그들의 궁핍과 빈곤이 얼마나 처절하게 고통스러운 것인가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다. 그러다가 몇 년 전 우연히 한 분을 만났는데, 그 분은 그 당시 '월드비전'이라는 민간구호단체에 막 입사하신 분이었다. 그래서 난 처음으로 정말 그런 구호단체가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비슷한 시기에 입사했던 나도 그로부터 2 년 후 '이제는 나도 베풀며 살아야 겠다'는 결심을 하였고 많은 구호단체가 있었지만 내가 직접 확인한 '돌아가고 있는' 구호단체를 통하여 소위 후원이 필요한 아이를 위해 '기부'라는 것을 시작했다.
이런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내게 된 것은 다름 아닌 이 책이 말하고 있는 밑바닥 10억, 실패하는 국가들에 살고 있는 국민들 중 한 사람이 내가 후원하고 있는 아이라는 것이, 내가 이 책을 적어도 내가 지닌 최대의 집중력을 동원해 읽기 시작한 동기이기 때문이다. 사실을 고백하자면 나는 이 책의 50%도, 아니 10%도 이해하지 못하였다. 이 책을 이해하기에는 나의 경제적 無개념과 정치적 無개념, 그리고 사회문제 전반에 걸쳐 평소 지닌 무한대의 無관심이 아주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감상문은 내가 이해한 최대의 범위에 대한 내용정리이자 최소한의 감상에 대한 것임을 밝힌다.
<빈곤의 경제학>은 먼저 밑바닥 국가(최빈국, 최저개발국 등이라 불리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들을 표현하는 이 책의 대표단어)들이 왜 계속 뒤처지고 불안정한 상태로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그러한 불안정은 어디에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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