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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사우스 브로드 1 |
| 요약 |
사우스 브로드 1
개인적으로 복고풍 느낌의 표지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요, 그립감이 상당히 좋고 엄청 가벼워, 들고 보기 굉장히 편한 소설이었습니다. 보기좋은 떡이니 맛도 좋으면 좋으련만 내용은 과연, 으흠 하게 되는 작품이었어요. 독자 분들의 리뷰를 살펴보면 호평이 이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저하고는 잘 맞지 않는 소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적어도 1권까지는 그랬다구요. 이르는 게 아니라. 그게 아니라면 요즘 저의 컨디션으로 봤을 때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나 분위기 속으로 쏙 빨려들어가지 못한 모양입니다. 아니야, 그럴 리 없어. 저는 책을 꽤나 정독하는 편인데 그 와중에 뭔가 자꾸만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딴 생각이 떠오르고 하는 것은 다름아닌 소설이 지루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게다가 저는 그때, 옥수수를 삶는다거나 감자나 고구마를 찌고 있지도 않았다구요. 오로지 책만 읽는 천재였음에도 불구하고 중반부가 넘어서면서부터는 점점 멀어져 가는 저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어떻게 하나 우리 만남은 빙글빙글 돌고 여울져가는 저 세월 속에 좋아하는 우리 사이 멀어질까 두려워, 하진 않았습니다. 단지 2권도 이러면 곤란하다고 생각했을 따름이죠.
내용은 그냥 착한 소설입니다. 한 마을에 살던 동네 꼬마 녀석들이 성장하고 중년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인종 및 사회적 문제 등을 그야말로 우정으로 하나씩 극복해나가며 인생은 아름다워, 오예에, 오예예예에, 하는 뭐 그런 내용입니다. 저 역시 어른이 된 동네 꼬마녀석들을 매우 가까이에 두고 삽니다만, 뭐 나이를 먹어 봐도 한심하기는 여전한 녀석들인지라, 역시 인간이란 도저히 발전할 수 없는 종족이라는 점을 여실하게 느끼면서, 그렇기 때문에 저 역시 마음 편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처지입니다만, 이 소설에 나오는 애들은 쫌 이상해. 미국 애들이라 그런가? 우리 애들도 개념이 없기는 마찬가지인데 그렇다고 해서 친구 마누라랑 놀아나거나 하지는 않거든. 어쨌거나 그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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