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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신들의 전쟁 상 편 |
| 요약 |
신들의 전쟁 상 편
[환상문학전집 시리즈 25]
닐 게이먼(Neil Gaiman) 저/장용준 역 | 황금가지 | 2008.11.14
신들의 전쟁. 그 제목만 봐도 스케일이 클 것이 예상됐다. 총 두권으로 되어있는 이 책은 두께로 보면 읽기가 겁날 정도록 조금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책 시작부터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어서 한번 책을 읽으면 빨리 읽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은 책 제목처럼 신들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생소한 신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이 조금은 힘이 든다. 책을 간추려 보자면 아주 옛날 수많은 나라의 이민자들이 신대륙 미국으로 오면서 자기들만의 신들도 함께 데리고 온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신들은 점차 잊혀져 가고 현대의 신들이 등장하고 그들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그리하여 옛날 신들은 자신의 권리와 예날의 영광을 찾기 위해 전쟁이 시작된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책이 재미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이름도 다양한 신들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가령 현대의 신들의 이름은 '미디어', '월드', '타운', '테크니컬' 등이 있다. 그리고 고대의 신들의 이름은 오딘(웬즈데이) 지니(램프의 요정)조르야(별의 요정 ) 낸시등 다양한 신들이 등장을 한다. 그리고 수많은 샛길 이야기들 주인공인 섀도의 꿈 이야기나 신화이야기 그리고 막간의 이야기들은 이 책을 읽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반대로 책 읽기의 흐름을 깨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 책은 신들의 이야기를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미국의 뿌리 깊은 인종 차별처럼 미국의 문제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고대 신과 현대 신들을 비교하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예를 들자면 이민자들과 온 신들은 하나같이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도시 뒷골목의 홈리스가 되거나 중년의 택시 운전사, 살인마, 매춘부, 힘없는 노인 등 사회에서 소외받는 계층이 되어 있는 것으로 나오고 현대의 신들은 사회의 고위층이나 부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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