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키워드 : |
|
|
| 소개글 |
원숭이 |
| 요약 |
원숭이, 빨간 피터 - 어느 학술원에의 보고
저 : 프란츠 카프카 ㅣ 그림 : 김주연 ㅣ 출판사 : 자우출판사 ㅣ 발행일 : 2003년 07월26일 원숭이, 빨간 피터 - 어느 학술원에의 보고 를 읽고 나 이런 생각을 했다. 저는 출구가 없었습니다. 때문에 어떡해서든 출구를 하나 마련해야 했지요. 왜냐고요? 출구 없이는 살 구가 없으니까요. 언제까지고 그 궤짝 벽에 들러붙어 살아야 했다면 어는 그만 죽고 말았을 겁니다. 하지만 하겐백 상사의 기선 안에서 원숭이라는 존재는 늘 궤짝 벽에 달라붙어 살아야 하는 한 마리 짐승에 불과했지요. 그래서 저는 원숭이이기를 포기하겠다고 맘 먹었습니다. 그건 정말이지 너무나 똑똑하고 멋들어진 생각이었습니다. 돌이켜 보건대, 그것은 제 뱃속에서 나온 생각임에 틀림없습니다. 왜냐하면 원숭이는 배로 생각을 하니까요. 원숭이를 흉내내려는 인간이 있더라 원숭이 한마리가 등장하는 카프카의 소설. <원숭이, 빨간 피터> 그렇게도 몇년동안 보려고했지만 항상 도로 꽂아놓고, 서점에선 다른 것을 사버리고 해서 못 읽던 카프카의 책들을 갑자기 접해버리니 머릿속까지 공황상태에 도달해버린다. 킁킁 아무튼 카프카의 매료되면 헤어나올 방법은 없는 것 같다. 위대한 개츠비와 함께 읽은 변신은 나의 무척 까다로운 심기를 건드려버렸다. 대체 이런 작가를 난 왜 이 나이에 만나게 되었나 싶기도 하고, 문득 하루키의 <해변의 카프카>를 읽었을때 당장 그의 책들로 마음이 달려갔어야 정상이었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이번에는 인간이 되어버린 원숭이 동화책이다. <변신>이나 <유형지에서>보다는 한층 얇고 덜 무겁지만 결국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화살의 데미지는 비슷하다. 이런 잘난체 하는 원숭이를 흉내내는 것 같으니라구! 내가 친한 이의 면전에 대고 흉볼 때 쓰는 거의 유일한 관용어구다. 그런데 카프카의 「원숭이, 빨간 피터」를 읽으며 곰곰히 생각해보니 잘난체 하는 것과 원숭이는 썩 잘 어울린다. 어쩌다가 인간이랑 비슷하게 생겨먹어서 까불고 잘난체 하는 사람에 엮 |
 |
|
|
 |
|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전재및 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하단의 저작권 침해신고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