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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제인 오스틴 북클럽 |
| 요약 |
제인 오스틴 북클럽
커렌조이파울러(KarenJoyFowler) 저/한은경 역 | 민음사 | 2006.02.13 가을이고.. 계절에 맞게 가벼운 소설을 읽고 싶어서 어느 서점에서 빼든 책이었다. 내가 원래 그렇기도 하지만 읽는 데 오~래 걸렸다. 금새금새 책장이 넘어갈 정도로 흥미진진하지는 않아서였다. 여섯 명의 북클럽 사람들의 인생은 지금까지 읽어 온 제인 오스틴의 여섯 작품과 다 닮아 있다거나 역할을 바꿔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아니다. 참신한 전개 또한 아니다. 왜 이렇게 익숙할까? 구성이 파격적인 것도 아니고, 베일 듯한 위트가 넘치지도 않는다. 진부함과 늘 보아 온 사람, 사랑, 배신, 재회, 계속되는 삶의 이야기... 그것이 바로 <제인 오스틴 북클럽>사람들이 제인 오스틴을 읽는 이유, 내가 오스틴을 읽는 이유와 꼭 닮았다. 어느 페이지를 읽더라도 늘 거기 있는 친숙한 오스틴 월드! 그들은 모여서 제인 오스틴의 작품과 그 속의 주인공들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다가 의자를 비워 놓듯 독자에게 나머지 부분을 넘긴다. 오만과 편견이나 엠마 그리고 설득등 작품들을 논의 하다가 그들 자신의 이야기로 돌아가 그들의 지난날의 삶이 나오면서 제인 오스틴이 주변 인물들에 관심을 가진 작가였듯이 작품에서 현실의 북클럽 회원들의 삶이 한 명 한 명 들어나면서 조슬린은 제인 오스틴과 같은 인물이 되어간다. 꼭 제인 오스틴에 국한되어야 할까. SF소설을 즐겨 읽는 그리그가 조슬린을 만나고 제인 오스틴으로 옮겨 왔듯이 그리그를 만나고 조슬린은 우연하게 SF로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제인 오스틴의 여섯 작품을 모두 읽었다. 그러니 북클럽 멤버들이 주고 받는 대화, 플롯, 더 복잡한 플롯, 비꼬기...등등 따라 잡는데 큰 무리가 있지는 않았다. (SF광 그리그가 한 마디 할 때마다 큰 소리로 웃을 수 있을 정도로 눈치도 가지고 있으니.) 한 작품은 정말 좋아하고, 두 편 정도는 싫지 않은 정도고, 한 편은 잊고 싶은 기억이며, 나머지는 읽었지만 그리 기억하고 있지 않은 편이다. 오스틴의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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