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키워드 : |
|
|
| 소개글 |
지하실의 검은표범 |
| 요약 |
지하실의 검은표범
아모스 오즈, 브라이언 콜로디척(Brian Kolodiejchuk) 저/허진 역 | 지식의숲 | 2007.10.30
이 책을 통해서 만난 작가 아모스 오즈의 첫인상은 그리 나쁘지는 않다. 불안한 도시에서 성장한 한 소년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이 소설에서 나는 내가 경험하지 못한 또 다른 세상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처음 들어본 작가였다. 그러나 이름은 이상하게 친숙했다. 아마 멀리 갈 것도 없이 이름의 발음에서 풍기는 익숙함, 가령 아모즈는 맘모스를 떠올리게 한다거나, 오즈는 오즈의 마법사나 미드 오즈를 떠올리게 한다는 것, 그리고 아모즈와 오즈의 유사성에서 비롯된 것일 거다. 영 잊어버리기 힘든 이름이다. 그런만큼 이 작가는 남다른 것이 있다. 예루살렘에서 태어났고 중동 평화 활동가란다. ’침묵하지 않는 작가’라는 별칭도 있을만큼 행동하는 지성으로서 칭송받고 있다. 오즈라는 성은 그가 불과 14살 때 ’힘’이라는 히브리어로 바꾼 것이란다. 이미 어린 시절부터 조숙한 소년이었던 것이다.
이는 주인공 프로피(별명)의 캐릭터와도 상당부분 닮아있다. 프로피는 영국군 주둔하의 예루살렘에 살고 있는 열두살 하고도 삼개월이 된 소년이고, 그가 조직한 지하조직(FOD)의 두뇌(2인자)이며, 단어수집광이다. 이야기는 어느 날 아침 그의 집 담벼락에 ’배신자’라는 낙인이 씌여있는 것에서 출발한다. 당시 예루살렘에 주둔하고 있던 영국경찰 던롭경사와의 친분관계로 인해 그가 속해있던 지하조직으로부터 의심을 받게 된 것이다. 프로피는 단순히 정보를 캐내려고 던롭경사를 이용했다고 하지만 그의 내면에서는 이미 그 관계가 그 이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 후로 프로피의 내면은 끊임없이 "배신"에 질문들로 채워진다.
이야기의 핵심은 "배신"에 관한 것이다. 외부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이를 보고 프로피가 느끼는 일들에 관한 것들을 그의 시선으로 담담하게 그려가고 있다. 배신은 무엇일까. 말을 하는 것이 배신일까, 하지 않는 것이 배신일까. 이와 |
 |
|
|
 |
|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전재및 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하단의 저작권 침해신고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