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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건강 약콩 쥐눈이콩 |
| 요약 |
건강 약콩 쥐눈이콩
저 : 이혜선 ㅣ 출판사 : 국일미디어 ㅣ 발행일 : 2010년 06월18일
아침을 건너뛰는 것은 하루의 의례다. 가뜩이나 바쁜 아침에 감히 누구에게 밥을 차려달라고 할 것인가? 덕분에 이른 점심이 기다린다. 하지만 이마저도 바삐 움직이는 식당의 눈치를 봐야하므로 최소한 빨리 자리를 떠야한다. 노곤한 오후가 지나면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저녁시간이 기다린다. 참, 이른 간식은 언제나 설탕과 지방이 듬뿍 들어간 패스트푸드가 제격이다. 내 몸에 투자하는 것인데 저녁은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 헌데 몸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단순히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한 불쾌감이려니 생각해 병원의 질 좋은 항생제나 진정제에 의존해보지만 효과가 없는 것 같다. 무엇이 문제일까? 급격한 한국사회의 변화는 음식문화마저 급격하게 바꾸어버렸다. 푸릇한 야채가 주공급원이었던 시절, 무엇이든 몇 번 더 씹어서 삼켜야했고 부족한 식량 덕분에 천천히 먹는 미덕(?)은 우리들의 건강을 더욱 챙겨주었다. 하지만 21세기 거의 모든 음식은 화학첨가물에 의해 보존되고 화학조미료가 첨가되며 GMO를 비롯한 유전자 조작 음식물이 식탁에 오르고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과다한 설탕과 지방, 소금 그리고 화학첨가물이 뒤범벅된 형언할 수 없는 조재물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식품회사의 노력, 정부의 기대, 자극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입맛은 그들의 기대에 한껏 부응해 거대한 식품산업을 탄생시켰다. 덕분에 우리들은 음식이 주는 즐거움을 잃어버렸다. 덕분에 우린 음식을 통해 얻는 마음의 평화와 건강한 육체를 잃어버렸다. 덕분에 세상은 온통 패스트푸드 천국이고 성인병 환자들이 넘쳐난다. 문제는 분명해졌다. 슬로우 푸드 시절로 돌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아이들은 손쉬운 식품을 선호한다. 자극적이면 금상첨화다. 하지만 콩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극히 드물다. 맛없다. 무슨 맛으로 먹느냐. 비릿하다. 잘 삼키지 않는다. 콩에 대한 반응은 거의 부정적이다. 그런 아이들에게 콩이 주는 효용성을 이야기 한들 귀에 들어올 리 없을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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