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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의 대가 |
| 요약 |
검의 대가
[Mr.Know세계문학 시리즈]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Arturo Perez-Reverte) 저/김수진 역 | 열린책들 | 2006.02.25
중학교 3학년 시절부터 고민은 시작된다. 작다고 치부할 수도 없는 삶의 갈림길에 모든 동년배들이 선다. 별다른 특기가 없는 학생들은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을 결정한다. 공부가 특기거나, 예체능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은 특성화 고등학교로 진학한다.나는 개인적으로 축구를 좋아하다 보니 다른 나라보다 스페인이 약간 더 친숙한 것이 사실이다. 투우라든가, 펜싱이라든가, 마드리드에 제법 늘씬한 아가씨들을 번외로 놓고 본다 해도 말이다. (불과 이틀 전에 스페인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내친구 용돌이가 카딸로냐까지 가서 바르샤의 티셔츠를 안 사온 것 때문에 그가 사온 담배를 던져버린 나다!) 아무튼 이베리아 반도에 출신 종족에 대한 나의 호의가 어느 정도냐 하면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지성군이 빠진 열받는 그 결승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개발 페널트 킥을 보면서 혼자 이렇게 중얼거리는 것이다. 넌, 주제 사라마구 할아버지 때문에 내가 살려준다. 기능에 특출난 학생들은 공고나 정보고로 진학한다. 그때부터 조금씩 학생들은 인생에 존재하는 터닝 포인트를 가늠하게 된다. 대학 입시가 닥치면, 그 선택의 길은 엄청나게 많아진다. 어쩌면 그때부터 진정한 삶으로서의 길이 열리는 건지도 모른다. 대학을 갈 것인가 말 것인가부터 시작해서, 간다면 어느 대학으로 갈 것인가, 어떤 학과를 갈 것인가 등등. 생각과 계획에 따라 인생의 사다리타기 게임에 참여하고, 하나의 길을 고른다. 언제부터인가 그 길을 고르는 ‘선택’이 쉽지 않다는 점을 느끼고, 다른 동년배에 비교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느낌을 받는다.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Arturo Perez-Reverte)의 를 읽어 가면서, 지난 17년간의 학창 시절을 돌이켜 봤다. 선택의 선택, 그리고 선택을 거치며 지금까지 내리 달려 왔다.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에 목을 매달지도 않았고, 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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