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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넌 어느 별에 살고 있니 |
| 요약 |
넌 어느 별에 살고 있니 [그림동화 시리즈 41] 로렌 차일드(Lauren Child) 저/조은수 역 | 국민서관 | 2004.05.15
이 책에서는 '롤라'와 '찰리'가 아니라 다른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캐릭터에서도 롤라가 생각이납니다. 작가가 같듯이 그의 작품세계에서 만나는 주인공 역시 비슷한 분위기가 풍겨나와 아이에게 단순히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 뿐 아니라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도록 돕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지요. 사람들이 별로 없는 곳에서 살고 싶어하시는 할아버지는 호주의 울룰루 꼭대기에 접이의자를 놓고 조용히 앉아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신다. 무척 뜨거울 것 같아서 나로선 감히 상상이 안 되지만, 그림 속에서 할아버지는 평화롭고 만족스럽기 그지 없다. 게다가 저 귀여운 라디오라니! 클라리스 빈네 식구들은 나바리노 거리에 산다고 하는데, 대체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 영국 작가니까 영국? 아니면 그리스 쪽의 섬 이름??? 모르겠구나. 그냥 가상의 이름일까? 무튼, 그 거리에 일이 생겨버린다! 나바리노 거리의 근사한 나무들을 베어낼 계획이라니! 게다가 백 살이나 된 나무들을! 커트 오빠는 너무 우울해서 저녁 밥도 건너 뛰었다. 할아버지도 언짢아서 텔레비전을 꺼버리셨다.커트 오빠와 친구 모튼은 나무 위에서 캠핑을 하기로 했다. 그러니까 나무 사수 궐기 대회랄까. 우리나라의 익숙한 시위 문화와는 너무도 다른 풍경이다. 나무 옆에 텐트는 쳤지만, 푯말이 하나도 없으니 허전하달까. 클라리스의 친구들이 푯말을 만들기로 하였다. 삐뚤삐뚤한 글씨에, 받침도 틀리기도 했지만 열심히 만든 푯말은 그 자체로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소중한 마음들이다. "나무 놔둬" "우리 나무에서 손 떼요" 정말 간결하고도 핵심 요구 사항이 아닌가. 나무 위에 앉은 사람들이 그 자체로 주렁주렁 열매같다. 나무 위에서 급조된(?) 스파게티를 먹는 사람들. 지방 신문에까지 실린 유명한 장면이다. 지구를 구하는 일에 온 시간을 보낸 클라리스와 가족과 친구들의 소중한 시간. 그리고 행동. 이쯤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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