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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리버 보이 |
| 요약 |
리버 보이 팀 보울러(Tim Bowler) 저 | 다산책방 | 2007.10.24
나는 그런 제스와 할아버지의 교감이 정말 부럽다. 나의 경험으로는 할 수 없는 경험이기 때문에 더욱더 아련하고 이상적인 이야기로 내 마음을 끌었던 '리버보이'는 아직 감성을 잃지 않은 나이라면 과거로의 회상에 젖을 수 있는 추억을 가져다준다. 이 작품은 1997년 해리포터와 함께 영국 카네기 메달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풍부하고 서정적인 묘사와 깊은 주제의식으로 해리포터를 제치고 만장일치로 메달을 수상했다. 이러한 사실은 독자들의 관심을 충분히 끌만하다. 작품성을 제쳐두고라도 <해리포터> 의 인기는 출판계의 한 획을 그을 만한 것이기에, 그 책을 만장일치로 제쳤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고, 의미가 있는 것이리라. 그런 점은 내게도 적용됐고, 팀 보울러 라는 내게는 낯선 작가의 작품 속으로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영하는 것을 좋아하고, 꽤 잘하는 편인 열 다섯 살 한 소녀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제스이고, 그녀와 가까운 곳에는 그다지 건강해 보이지는 않지만, 손녀의 수영하는 모습을 대견해 하는 그녀의 할아버지가 있다. 소설이 시작되는 첫 장면의 모습이다. 그런데 할아버지의 손이 갑자기 가슴께를 움켜쥐는가 싶더니, 할아버지는 수영장 물 속에 빠진다. 그렇게 할아버지는 3일 동안 병원에 있었다. 더 휴식을 취해야 했지만, 이미 계획된 가족휴가를 가기 위해 할아버지는 퇴원했고, 할아버지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으로 제스의 부모님과 제스 그리고 할아버지는 가족여행을 떠난다.
구불구불한 길을 한참을 가야하는 그 곳은 사람이라고는 없는 한적한 곳이다. 하지만 강이 있고 자연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 휴가 장소로는 꽤 괜찮아 보인다. 하지만 가족은 마음이 편치 않다. 할아버지가 우겨서 오긴 했지만, 할아버지의 건강이 먼 여행을 할 만큼,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번 여행을 통해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으리라는 일말의 기대도 있었다. 비록 사고로 부모를 잃은 후 할아버지가 제스 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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