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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e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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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e 2
시리즈 : 지식 e 시리즈2ㅣ문화관광부 추천도서 추천
저 : EBS 지식채널-e ㅣ 출판사 : 북하우스 ㅣ 발행일 : 2007년 12월18일
1편의 화사한 노란색에 비하면 2편의 붉은 색은 강렬하긴 해도 좀 더 진중한 빛깔을 갖고 있는데, 편집이나 구성도 좀 더 차분해진 편이다. ’희, 노, 애, 락’ 의 네 가지 주제에 맞게 세분화했고, 1편과 차별성을 둔 게 있다면 ’설명’을 좀 더 많이 보탰다는 것이다. 사실 지식채널e의 영상이라는 게 짧으면 4분이고 길면 6분, 평균 5분 분량의 방송이지만 영상에 맞게 글자가 천천히 나오므로, 스크립트로서의 분량은 그닥 길지 않다. 그 영상의 문구들을 다른 설명 없이 나열해 주고, 본 주제의 부연 설명을 뒷장에 양페이지 혹은 그 이상의 분량으로 길게 설명해 놓았다. 아마도 1편을 읽어본 독자들 중에서 ’건드려만’ 놓고는 깊은 얘기를 하지 않아서 다소 실망했다...라는 평이 나온 까닭에 내려진 처방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시적인 운문성과 리듬감은 떨어졌지만 산문의 느낌으로 차분하고 진지한 분위기는 더해진 느낌이다. 전처럼 참고도서가 소개되긴 했지만 매 주제마다 소개하진 않아서 그 점은 다소 아쉽다. 거기서 발견하는 진주도 꽤 값졌기 때문이다. 1편을 읽을 때에는 책을 먼저 읽고 영상을 나중에 접했는데, 2편은 영상을 먼저 접한 경우도 다수 되었다. 놀랍게도 첫 인상을 중요시하는 까닭인지, 1편은 책이 더 감동스러웠고, 2편은 영상이 더 기억에 남는 편이었다. 아무래도 선 기억에 대한 감정이 깊은 탓일 것이다. 이미 접한 내용을 두번째 접했기 때문인지 아무래도 재미와 감동이 조금 못 미친다고 여겼는데, 책을 다 덮을 때가 되니까 그 인상이 너무 서둘렀다는 판단이 들었다. 역시나 별점 다섯 개의 무한 감동이 밀려온다. 어쩌면 그것은 구성의 승리일 수도 있겠다. 희노애락에서 ’노’와 ’애’가 마지막 파트였다면 얼마나 꿀꿀하게 책을 마무리 했겠는가. ’락’을 보면서 좀 더 웃고 좀 더 감동도 받고 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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