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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맹자 |
| 요약 |
맹자
[슬기바다 시리즈 2]
맹자 저/박경환 역 | 홍익출판사 | 2005.04.11 한 달에 한권 철학고전을 읽겠다고 다짐했건만, 결국 몇 달을 못가고 지키지 못하는 약속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큰맘을 먹고 공자 다음으로 유명한 맹자를 만나 보았다. 아무래도 정치사상서라 그런지 <논어>를 읽을 때만큼 감동을 받지 못했다. 그리고 맹자가 가장 존경한 인물이 공자라 그런지 겹치는 부분도 많은 것도 사실이었다.춘추전국시대가 500년이었음을 감안한다면 그 긴 시간 동안 백성들의 고초는 가히 상상할만하다. 먹고 살려니 농사를 지어야 했고, 늘상 전쟁을 하니 그 비용을 세금으로 내야했으며 남자들은 실제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어야 했다. 난세에 영웅을 난다고 했는데, 춘추와 전국시대는 공자와 맹자도 나왔다.
맹자를 동양철학서로 읽어야하나라는 물음에 나는 선뜻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없다. 왜냐하면 맹자 스스로가 철학 자체에 목적을 둔 철학가가 아니라 난세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왕도정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사상가였기 때문이다. 양혜왕을 읽었을 때 느껴지는 맹자의 마음은 선하고 의로웠기에 2천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대로 전해지며 느껴진다. 그러나 맹자의 뜻과 마음에는 아랑곳없이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바뀌지 않는 세상을 보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맹자의 마음은 어땠을까? 평생을 두고 자신의 뜻을 이루려 돌아 다녔음에도 그 뜻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그 뜻을 굽히지도 않았고 타협할하지도 않았다. 그는 결국 70이 되어서 그 뜻을 후대에 기록으로 남겼다.
비록 어지러운 시대는 한비자와 진시황에 의해 통일이되지만, 진나라가 건국 15년만에 망해버린 것을 감안한다면, ’잘못하면 벌하리라’ 하는 법가는 15년짜리 사상이었던 것같다. 반면 인의예지를 평생을 두고 말하였던 공맹의 생각은 그 두 사람이 살아 있을 때에는 빛을 못 보았지만, 그들의 사후에 탄력을 받아 지금까지도 이어진다. 그래서 지금도 법은 최후의 수단이며 인과의로 다스리라고 하지 않는가. 아마 그의 멘토가 공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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