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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목요일의 아이 |
| 요약 |
목요일의 아이
[레인보우 북클럽 시리즈 3]
소냐 하트넷(Sonya Hartnett) 저/김은경 역/김지혁 그림 | 을파소 | 2008.12.10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책들을 먼저 선독하는 게 이제 일상이 되었다. 아이들이 고학년으로 성장한 만큼 접하게 되는 책들이 그림책에서 이제는 삽화가 몇 컷 겨우 실려있는 책으로 그 수준도 많이 상승했다. 목요일에 태어나 먼길을 떠나는 남동생 틴과 아픈 기억으로 떠오르는 막내 동생 캐피,, 하퍼가 비열하게 느끼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겪어가는 가정의 정과 이웃에 대한 이야기였다. 소냐 하트넷의 어린시절을 하퍼가 기억하는대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이 책은 전반에 걸쳐 잔잔한 희망이 넘친다. 바로 하퍼와 그 형제들이 서로를 사랑하고 보살피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언니는 가난한 가족을 위해 이웃집 가정부가 되고, 오빠는 가족을 위해 사랑하던 말을 팔고 먼 곳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난다. 이 모든 것들이 아이들 스스로 가족을 위해 선택한 길이다. 이미 오래 전 땅 속으로 들어가 야생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틴 마저도 그들이 가족이었다는 사실만은 잊지 않고 산다. 아니, 컴컴한 땅속에서도 언제나 틴의 더듬이는 가족을 향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경제가 힘들고 나라 안이 어수선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힘을 내야하는 건 분명 우리에겐 사랑하는 가족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른들의 절망에 더 크게 놀라고 상처받을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오늘 하루를 씩씩하게, 건강하게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현실의 크고 작은 일로 힘들어 하는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 책이다. 물론 아이들에게도 가족 간의 사랑을 한 번 더 일깨워 줄 수 있는 따뜻한 책인 것도 분명하다. 더불어 정말 간만에 제대로 된 ‘글맛’이 나는 문학 작품을 읽은 것 같아 그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 책이기도 하다. 책을 읽어가면서 공감대를 만들수 없어 책장을 넘기기가 좀 힘들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시대적 배경이라든가 작가의 환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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