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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바우돌리노 상 |
| 요약 |
바우돌리노 (상)
[바우돌리노 시리즈 1]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 저/이현경 역 | 열린책들 | 2002.04.30 움베르트 에코의 전문 분야라고나 할까 신학, 역사, 전설/민담을 버무려 만든 비빔밥 같은 소설 다만 너무 과도한 아는척에 질릴수 있겠으나 이 자체가 작가만의 매력 과해보이는 아는척도 그가 알고 있는 만큼 알게 된다면 일상적인 이야기가 된다. 환상의 중세시대 모험기 그리고 반전 이 책은 재미있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이 주인공과 관련이 있거나, 주인공에 의해 진행되어지고, 촉발된다는 점이다. 마치 영화´포레스트 검프´처럼.... 십자군 전쟁, 중세도시와 대학의 탄생, 수많은 가짜 성유물, 전설의 기독교 국가 등 주인공 바우돌리노는 미지, 허구의 세계와 역사적 사실을 넘나든다. 어쩌면 산만한 게 될지도 모르는 구성이지만, 독자는 그가 말하는 ´거짓말´에 귀를 귀울이게 되고, 함께 모험을 떠나게 하는 작가의 천재성이 유감없이 발휘된다. 그러나 중요한건 그것이 진실이냐 허구이냐가 아니라, 미지의 세계, 꿈과 이상향에 대한 ´열정과 행동´이 중요하다라는 메세지가 느껴진다. ´부제´가 환관들의 의해 세상과 차단되어진 체, 죽어가는 모습은 에코가 가장 끔찍해 하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모습일지도 모른다.
또 하나 재미있다고 느낀 것은 그 시대 사람들의 머리 속을 읽어내리는 듯한 작가의 논법이다. 학생, 주교, 수도사 등 많은 인물들이 서로의 생각을 토론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우주, 진공, 세계의 모습 등을 열정적으로 논하는 모습은 정말 그 시대 사람들이 생각했을 법하고, 또한 그 시대의 전반적인 과학이나 신학, 세계관에 대하여 마치 내가 중세시대를 체험하는 듯한 느낌마저 줄 정도로 섬세하게 표현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반전은 끝내준다.
전반적으로 작가는 마치 자신의 천재성을 자랑하듯이, 백과사전 같은 수많은 내용과 정보를 독자에게 전하지만, 딱딱하기만 한 교과서에서 본 중세시대가 아닌 다각적이고, 재미있게 전설과 해학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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