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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사랑의 목도리 |
| 요약 |
사랑의 목도리
다니엘라 붕게(Diniela Bunge) 저/엄혜숙 역 | 국민서관 | 2009.01.30
책표지의 모습과는 다르게 책의 처음 시작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떨어져 살게 되는 모습이었어요... 목도리를 한 노부부가 너무나 행복한 모습으로 스케이트를 타고 있습니다
'사랑의 목도리'와 제가 처음 만난 장면이지요 이야기는 두 노부부의 '별거'로 시작해..손주의 기지로 자연스런 화해를 맞이하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됩니다
전..아이들을 위한 동화에 '별거'라는 주제를 시도한 책을 보는 내내..현실적인 세태를 반영한 '사랑의 목도리'에 박수를 쳐주었어요 얼마전 참석했던 부모강연회에서 '생활동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강사가 그러더군요 생활동화란..아이들이 일상속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동화 속에 담아..동화속 주인공을 통해 자신을 대입시키고 동일시하며..
주인공의 심정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실제 자신에게 그러한 비슷한 일이 생겼을때 스스로 문제해결능력을 갖게 하는 동화로.. 현실사회를 반영해..이혼, 별거, 장애 등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꼭 들려주라고 하였답니다 그런 점에서..'사랑의 목도리'는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어야 할 생활동화로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서로간의 의견차이로 '별거'라는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불만만 가득했던 노부부는 떨어져 지내는 동안..처음 며칠동안은 자신만의 생활패턴을 유지하며 무척 행복해 하지요 하지만..얼마 지나지 않아..자신도 모르게 서로가 불만으로 생각했던 일들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바로..어느샌가..서로에게 익숙해져 있고 길들여져 있으며..서로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는 것이겠죠 그러던 어느날..아이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서로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음을 느끼게 되고 두분의 화해를 위해..한가지 묘안을 떠올립니다 바로바로..'사랑의 목도리'죠^^ 아이의 기지로 화해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 두 노부부는 그 어느 누구보다 행복합니다서로 사랑하는 마음은 있지만..이런저런 이유로..갈등과 오해의 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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