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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신곡 천국 |
| 요약 |
신곡 - 천국편
[세계문학전집 시리즈 152]
단테 알리기에리(Durante degli Alighieri) 저/박상진 역 | 민음사 | 2007.08.05
신곡 - 천국편를 읽고 이탈리아 최고의 시인. 피렌체의 귀족가문 출신으로 볼로냐 대학에서 철학·논리학 등을 연구했고 초기엔 청신체파 시인으로 활동했다. 소년시절엔 청순한 베아트리체를 사모하였고 이것은 그의 정신세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1920년 베아트리체가 요절하자 이를 계기로 [신곡]의 중심 테마인 종교적·시적 사상이 엿보이는 [신생(1293)]을 저술했다. 당시 문학뿐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깊이 관여했던 단테는 1300년 반대파의 축출로 피렌체에서 추방되었다. “내 글은 자세한 부분들은 건너뛴다, 나의 신성한 시는 막힌 길을 찾는 사람처럼 건너뛰어야 할 때도 있는 것이다.”
이런 말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신곡-천국편』에서는 그림도 조금밖에 없다. 아무도 천국에 가 본 사람이 없고 눈으로 본 사람이 없기에, 그림으로도 글로도 표현할 수 없는 것인가? 그냥 믿음으로 극복하기에 무신론자인 나는 웃음이 앞선다.ㅋㅋ
『신곡-천국편』은 본문 340쪽(옮긴이의 주)에 잘 정리된 표가 있다. 단테는 천국을 우주와 연관시켜 설명하기 때문에 당시 천문학의 오류도 나타나긴 하지만 문학적 상상력은 놀라울 따름이다.『신곡-천국편』은 문학과 신학에 무게중심이 실린다. 아무래도 단테가 시인이어서 더 그랬던 것인가?
지옥과 연옥, 천국을 여행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은 단테는 육체가 살아 있기 때문에 초인이 되어야 들어갈 수 있다. 천국은 빛, 춤, 노래, 완전한 덕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연옥에서부터 베아트리체가 단테의 길잡이가 된다.
천국은 아홉 구역의 하늘(나선형 구조로 되어 있다)로 이루어지며 단테가 행성과 연관시켜 묘사하고 있다. 천국은 설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단테는 글을 쓰고 있는 현실로 자주 돌아와서 “독자여!”라는 말을 되풀이하고 이 글을 잘 기억하라고 한다. 이 시를 쓰는 이유가 천국편에서 밝혀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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