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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쓰는 순간 인생이 바뀌는 조혜련의 미래일기 |
| 요약 |
쓰는 순간 인생이 바뀌는 조혜련의 미래일기
조혜련 저 | 위즈덤하우스 | 2009.09.24
난 ’조혜련’이란 분을 별로, 정말 별로 안좋아한다.
신뢰성도 없어 보이고, 생활도 별로 마음에 안드는 개그우먼!
일본에 진출했답시고 떠드는 것도 별로였고, 일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한번씩 터져나오는 일탈의 행동은 그녀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생각을 고착화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얼마 전부터 이 책! ’조혜련의 미래일기’가 기사에 오르길래 그냥 ’웃기네!’ 하고 넘겼다.
각종 리뷰이벤트가 나와도 신청할 생각조차 안했다. 그냥 ’돈 많이 풀었구만!’ 하면서...
이 책이 베스트 대열에 오르내려도 "음~ 역시 짜고 치는구먼!"하고 간과해 버렸다.
그런데 리뷰들이 대부분 ’괜찮은데~’였다. 책 받았다고 예의상 하는 말이겠지... 그래서 지금까지 모른 척 했다.
오늘 모 책방에 친구랑 갔는데, 친구 왈, "읽어봐! 편견을 버리고 읽고 판단해~" 그런다.
무슨 편견? 난 편견쟁이인가? 그렇다면 한번 읽어보자! 읽고 판단하자! 뭐 그런거 였다.
읽어보니...
우선 책의 편집 구성이 대단하다. 역시 ’위즈덤하우스’답다. 이 출판사에서는 기획과 편집이 잘된 책들을 많이 출간하고 있다.
내용은 학창시절에 써보는 ’미래의 나’에게 쓰는 편지나 일기와 별반 다르지 않다.
저자는 "미래일기란 아직 펼쳐지지 않은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며 미리 일기를 써보는 것이다" 라는 정의 아래, 그동안 읽은 일반적 자기계발서에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미래를 생생하게 꿈꾸고’, ’상상하라’라는 공통분모를 추출하고 아이디어를 떠올려 저술하였다고 한다.
텔레비젼에 비친 조혜련의 모습은 언제나 활기있어 보인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는 지켜보는 사람도 기운나게 하는것같다. 그래서 텔레비젼에 나오는 조혜련의 모습을 좋아하긴 하지만 처음에 조혜련이 책을 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땐 그저 그런 인기에 편승한 가십위주의 글들일것이라고 나도 모르게 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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