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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고개 너머 할미꽃 |
| 요약 |
고개 너머 할미꽃
시리즈 : 우리나라 그림책ㅣ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추천도서 추천
저 : 이상교 ㅣ 그림 : 김수경 ㅣ 출판사 : 봄봄출판사 ㅣ 발행일 : 2008년 05월10일
고개 너머 할미꽃를 읽고 이 내용은 아이들에겐 새로운 할미꽃과 그에 관련된 이야기를 알려주고... 부모들에게는 어릴적 봤던 할미꽃을 떠올려보고 늙어가는 부모님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도록 해주는책이다. 책 표지의 빨간 할미꽃 그림이 너무 슬퍼 보이는 책입니다 어릴 적 읽은 기억이 나는 이 책의 줄거리는 허리 굽은 할머니의 모습을 그대로 닮은 슬픔을 간직한 듯 보이는 그 모습엔 딸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는 듯 해요. 우리의 어머니들 마음이 다 그렇지 않나 생각을 하면서도 그런 어머니의 마음을 모른척 하는 딸들이 못내 아쉽게 느껴지는 건 아마 애들을 키우고 있는 엄미이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어릴적 봄이 되면 산으로 들로 쏘다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예쁜 꽃이 많이 피는 뒷동산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양지가 바른 그곳에는 꺽으면 노란 진액이 흘러나오는 애기똥풀을 비롯하여 많은 꽃들이 피었으니까요. 그 중에서도 가장 신비했던 꽃이 <할미꽃>이었답니다. 어릴적 할미꽃에 관련된 슬픈 사연을 읽어본 기억이 있기는 한데, 그것이 어떤 사연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했지만, 할미꽃을 왜 할미꽃이라고 할까 늘 궁금했어요. 물론 솜털이 있기는 하지만, 무척이나 고운 꽃이었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꽃을 자주 봐왔던 뒷동산은 계발과 더불어 자취를 감추고, 어릴적 뛰어 놀았던 그 공간도 이미 사라지고 없어서 무척이나 아쉬웠습니다. 지금은 할미꽃을 보기 위해 식물원을 찾아야하는 시대가 되어 버린게 무척이나 안타깝습니다. <고개 너머 할미꽃>에는, 딸만 셋을 둔 홀어머니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첫째 딸 보름이는 둥글둥글 복스러운 얼굴에 바느질을 잘 하기로 소문이 나 있고, 둘째 딸 새복이는 얼굴이 보글보글 복스럽고 음식 솜씨가 뛰어났답니다. 그런데 세째딸 미덥이는 음식 솜씨나 바느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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